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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Japan Travel

07년 일본여행 #8 070926

드디어 2007년 일본여행의 하이라이트 마마지막 날이 밝았다

그동안 루즈하게 일본에서도 한국처럼 잉여같이 논것에 반성하고자, 나와 친구인 김차잌은 미친 일정을 계획하는데...

일단 닥치고 아침에 센다이행 신칸센을 타고 도착 (...)

센다이가 어디인고 하면


저기다, 북쪽 ㅡ.,ㅡ;;

참고로 도쿄와 오오사카 사이는 약 500km, 우리나라로 치면 서울 부산 거리다.

난 그 거리를 북쪽으로 갔을 뿐이고...


아침에 센다이 도착!! 일본 신칸센은 우리나라 구린 KTX와는 다르게 중간에 거의 안멈추기 때문에 서울부산 거리래도 2시간 남짓이면 도착한다.


아 이 탁트인 하늘.


센다이 시내는 뭐랄까, 참 넓고 한산한 느낌.


센다이 역의 전경, 하늘 참 푸르르다.


이곳이 바로 루프르 센다이 버스 타는 곳 ㅎㅎ 저거 타면 센다이 시내를 잘 돌아다닐수 있다.





Loople sendai 버스, 버스가 참 귀엽다.


버스를 기다리기 전에 배가 고프니 밥부터. 소스 치킨동!


으앜 진짜 맛있더라 이거 ㅋㅋㅋㅋ 아어 야밤에 글수정 하는데 입에 침이;;;


닭을 들추면 요로코롬 ㅎㅎ


치킨동을 먹고 시간이 남아서 잠깐 주변 북오프에 들어가봤다.

인상적인 경고문구
저렇게 다치는 사람 있긴 있나보다 (...


일본은 유럽과는 달리 날씨가 거의 매번 맑았다.


앗 왔다 루프르 센다이. 버스 자체도 귀엽다 ㅋㅋ


이고슨 다테 마사무네의 묘소로 가는곳

다테 마사무네, 게임에도 많이 나오고... 여러모로 친숙한 일본 영걸이다.

한쪽눈이 애꾸였다고 한다. (맞는진 몰겠고 게임등 미디어에서 하도 독안룡으로 해서 아는거 ㅡ.ㅡ)


마사무네 산이에요. 이녀석 땅도 많이 갖고 있었구나.


으...으음 무슨 건물일까


제단으로 올라가본다


瑞鳳殿  서봉단!!


음 이렇게 생겼었다. 확실히 ㅋ


계단이 참 많았던 기억이 난다.


여기저기 건물들도 많고... 입장료도 비싸고 (...


비석(...)도 있다.


ㅇㅇ 여러가지 건물이 있다. 왜이리 많지 ㅡ.,ㅡ? 닛코 뺨치네;;


또 비문이!!


여긴 진정한 묘지;;; 무서운 곳이었다


솜사탕 같은 구름이라는게 바로 이런것...


집이 참... 살만해보인다. 하늘도 푸르고 ㅎㅎ


한때 노트북 배경화면으로 썼던 사진 ㅋ


여기 경치도 참 좋았지...


센다이 시내를 가로지르는 하천


여기가 그 센다이 전망대로 올라가는 곳.


과연 仙台 답게 드넓다. 그냥 드넓다 -_-


내 기억에 이게 다테 상징인가 그랬던거 같다.


여긴 유적지마다 있다는 바로 그 신사 ㅋㅋ


신사에서 사용되는 에마(絵馬)

물논 돈내고 한다.

여기도 잉여력을 폭발시키는 사람들이 참 많다.


한국인도 요기잉네 -,.-;

저분은 합격하셨으리라 믿는다.


신사에서 내려와 센다이 시내에 어슬렁어슬렁


배가 고프다, 근데 센다이는 정말 큼직큼직하다.


이고슨 중앙 산책로, 정말 잘되있다... 청계천보다 잘되있던거 같다 ㅡ.,ㅡ


k10d_본격_색포화_나는_소리.jpg


시내가 참 소소한 아름다움이 가득한 곳이었다.


나름 큰 쇼핑몰


이지만 가난한 우리에겐 그런거 없다. 그냥 빵이랑 코코아 한팩


우걱우걱 쳐묵쳐묵 하고 일본 삼경이라는 마츠시마에松島 가본다


마츠시마에 도착!! 과연 일본 3경이랄 정도의 경치가 있을까??


바닷가 산책길을 따라...


가다보니 항구가 나옴. 근데 저 갈매기들이...마치 스트로폼처럼 떠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스티로폼인줄 알았닼ㅋㅋㅋㅋㅋㅋㅋㅋ


섬답게 선박이 많이 있다.


마츠시마 한가운데에 있는 정자같은것.


일본삼경비. 근데 삼경에 꼽힐정도인진 모르겠다.

아마노하시다테인가랑 마츠시마, 미야지마가 삼경이었던가...


5대당 입구


다리를 건너 가본다. 섬인데 나무가 우거져 있다. 신기하네.


오대당에서 바라본 왔던길의 모습.


처..철교인가? 머였지;; 마츠시마는 뭐 그냥 부표갈매기(라 칭하기로 했다)가 제일 특색있는 물건인듯 ㅋㅋ


마츠시마를 나가서 가려다가 갑자기 조우간지(...) temple을 발견했다.


이런 긴 산책로를 따라 가면


조 간지 사원이 나온다. 간지난다.


수해(樹海)라는게 실감나는 곳



지금까지 걸어왔던 길.


합성아님.


신호등이 귀엽다. ㅋㅋㅋ


마츠시마 항에서 볼건 다 보았으니 돌아가보자. 라고 했는데...

오시마 라는 섬이 이쁘댄다. 가봐야지 ㅋㅋ


오-시마 앞으로 200m!!!


근데 한 100m 가니까 300m!!


좀더 달려가니 400m!!

이상해! 달려가는데 점점 멀어져!!


다시 200m!!

이것이 오지마(...) 인가 -_-




그래서 찾아간 오시마, 음 사실 섬이 그게 그거지 ㅋㅋ


음 항구가 안보이는 오시마가 좀더 이뻤던거 같다 ㅎㅎ


순식간에 오시마를 관람하고, 달리긔... 또 달리긔... 기차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으니 달린다.



비싸서 못타는 코마치 신칸센도 JR Pass앞에선 한낱 지하철일 뿐.


배가 고프니 밀크 푸딩을 쳐묵쳐묵 한다. 아아 맛있었지.


그리고 다시 돌아온 도쿄, 오오사카로 가는 야간버스를 타기 위해서 아직 3시간정도가 남아서...

우린 잉여답게 아키하바라에 갔다.


아이팟 셔플이 단돈 5980엔! 이땐 환율도 800원대여서 ㅡ.,ㅡ;; 한국돈으로 약 5만원, 참 싸다.


소프맙에도 북오프 같은 경고문구가 ㅋㅋ


이거슨 놀라운 가격책정.jpg

기스가 있지만 더 비쌉니다.


후시대에 발매된 게임큐브의 굴욕.jpg


슬슬 가볼까, 가기전에 밥도 좀 먹구 ㅋㅋ


단순 우동일 뿐인데... 정말 맛있다.


요건 치킨카레라이스였음.


ㅎㅎㅎ 이제 야간버스 타러 가쟈 >ㅁ<


아직도 9시 54분... 야간버스출발까진 꽤 남아있다...


질문. 팬더는 몸이 까만가요??


야간버스까지 시간이 남아서... 맥주나 한캔 하면서 노숙놀이 하기로 했다.


편의점에서 맥주를 사서 길 구석에 앉아서 맥주를 홀짝홀짝 ㅋㅋ

짐 잔뜩 든 한국인이 카메라 들고 맥주마시고 있으니 신기할듯


저 남녀는 자신들이 찍혔으리라곤 생각 못했을거다 ㅋㅋ


이거슨 야간버스. 한번 타면 떡실신하는 바로 그 버스!

왜 신칸센 안타냐고!?

재밌잖아 >ㅁ<


이렇게 짐을 싣고 우리는 기나긴 떡실신에 휩싸인다, 눈 뜨면 오오사카겠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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