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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Japan Travel

07년 일본여행 #7 070925

한 반년만에 연재 재개!(?)

이제 거진 3년이 다 되어가는구나.

우리는 25일 아침, 원대한 목표지를 정하고 일찍 씻고 출발했다.



숙소를 나온 우리에게 보여지는 가게.

저...저이름이 아닐텐데;;;;


역에 도착했다. 우리는 승리의 지랄JR패스 유저! 어제 예약해둔 신칸센정돈 타 줘야지.


하지만 배가 고프다.


에...에그가 들어있긴 하다.


First Chicken

묘하게 스펠링이 달라보이는건 기분탓임 ㅎㅎㅎ


여기 도쿄역인가 우에노역인가 -_-;;


우에노였구나!!

우에노에서 우츠노미야(宇都宮:うつのみや)로 가는 신칸센, 8시 14분 발, 8시 58분 도착.


동경에서 우츠노미야를 거쳐 우리가 오늘 갈 곳은 닛코 (日光:にっこう), 일본의 빛이라는건가? -ㅅ-;;


신칸센 이름들이 바닥에 깔려있다.


우리가 탈 신칸센은 다다음에 온다. 10분 남았네.

츠바사를 타고 간다.


으앜 배고파 ㅋㅋㅋ 근데 벤또 너무 비싼거 아닌가여 벤또 엉엉


좀만 기다리면 오겠구나.


신칸센 도착했음 ㄷㄷㄷ


신칸센에도 차량 판매원은 있다. 최근 KTX나 새마을은 이게 없어졌는데, 일본도 아직 있으려나.



이것은 신칸센 속도를 나타내주는 표시창.


우츠노미야 도착!! 고작 1시간 달리는데 신칸센 비용은 ㄷㄷㄷㄷㄷㄷ



역사 바깥으로 보이는 새로운 장소.


닛코의 하늘!!일본 날씨 참 좋다.


이것이 닛코 맵, 참 부정확하다 -_-;;


여기가 일본의 관광명소중 하나인 닛코.


닛코 초입구, 가난한 우리는 걸어서 갔다.


아 이 정말 미치도록 푸른 하늘. CPL필터 갖고 가고 싶었다. (이땐 존재도 몰랐지만 ㅋㅋ)



걷고 또 걸어 도착한 첫 사찰... 이 아니라 관광안내소 ㅡ.,ㅡ;;


이거슨 거대 밥

진짜 밥은 아닙니다.


관광지 답게 곳곳이 상품판매소.


저게 적교, 내구성의 문제로 올라가보진 못했...던게 아니라 아마 저 다리 건너는데 입장료 받아서 드러워서 안간듯 -_-


물도 참 맑다.


올라갈순 없지만 멀리서 볼 순 있지 ㅎㅎㅎ


경치는 정말 좋다.


세계 유산!


사찰로 올라가는 길은 이렇다.

아침에도 사람이 많은편인데 사람 없어지길 기다리느라 힘들었다.


세계유산 탐방 시작이다!!


이것이 사찰 5곳 프리패스 ㅡ.,ㅡ... 겁내 비싸다.


깊은산속 옹달샘 누가 와서 먹나여!


사찰 뒷편의 아폴로13호.


여긴 정말 녹음이 우거진 곳이다. 두번째 사찰을 향해 ㄱㄱ.


아 정말 좋은곳이었다.


무,...무슨 탑이지.


하늘도 맑고, 나무는 푸르르고.


이끼가 소복이 내려앉은 석등들.


두번째 사찰 입구. 꽤 많은 길을 걸어왔다.


하늘향해 우뚝 솟은 거목들.


사찰 입구. 내부에선 못찍게 해서 사진들이 별로없다.


다음 목표를 향해 또다시 이동.


이날 정말 원없이 걸었다.
(윗 사진에서 문이 얼마나 멀리 있는지 보면 암)


다음 사찰 -_-;; 절만 오지게 보는구나.


닛코의 색은 그냥 녹색으로 일관되어 있다.


좋은 우거짐이다.


여기도 물마시러 와쪄염 뿌 'ㅅ'


또 절;;;


벽 한켠이 풀과 이끼로 가득 차 있다.


이고슨 안올라본 자는 모르는 전설의 108계단. 오르다 보면 입에서 욕이 나오기 시작한다.


그래서 올라가니 하늘이 노랗더라(파란데?)


외곽 루트를 따라 다음 사찰로 이동.


우리 저 높이를 올라왔엉 ㅠㅠ


그리하여 우리가 들어간 곳은 빙수가게.

뭔가 낡아 보이지만, 우린 이날 땀에 절어서 도저히 무언가 먹지 않고서는 탈수로 쓰러질것만 같았다.

가릴것 없이 ㄱㄱ


그래서 나온 빙수.

개인적인 평으로 이날 먹은 이 빙수는 평생 먹었던 그 어떤 빙수보다도 맛있었다.

주인 할머니가 굉장히 정성스럽게 손으로 사박사박 갈아주시고 시럽을 뿌려주시는데

받는 내가 황송하더라.


사찰투어를 마치고 다음 단계로 갔다. 특이하게 닛코의 특산물은 카스테라다.


니시산도. 우린 여기서 경악을 금치 못하게 되는데...


승차는 감사합니다.


한국 관광객이 많이 오는듯.


여기 버스 요금 방식은, 처음 탄곳에서부터 요금이 정산된다.

저기 보면 정류장이 약 31개가 있는데, 처음 타면 100엔이라고 치면

버스가 한 정거장 갈때마다 레벨(...)이 오르고, 31번째쯤 가면 3100엔 정도가 된다 -_-

버스 두번타면 하루 생활비 날아갈 기세

이날 버스비만 한 7000엔 나간거 같다.


어으 이 캐비싼 버스 -_-;; 참고로 이 버스가 온 이 길이 바로 그 유명한 이니셜D의 이로하자카(いろは坂)다.

오르막 20, 내리막 28 총 48개(반대일지도) 총합 48개라서

TTS
47자의 순.

이로하 + 자카 이다.



차마 버스에서 토할거 같아서 못찍어서 링크를 빌려오자면...


길이 이렇다 ㅋㅋㅋㅋㅋ


이로하자카를 통과해 내린곳은 중간쪽 로프웨이 종착역.


하늘 참 푸르구나


산중턱은 아니지만 구름을 잡을수 있을것만 같다.


저 멀리 폭포도 보이고...


어쨌거나 로프웨이 타고 올라간다. 710엔이라니! ㅠㅠ 


타고 올라가는 길... 아찔하다


저기 탑승장이 보인다


산꼭대기의 기온은 18도 -_-

참고로 여긴 평상시 기온 34도쯤 되던 곳이다;;;


저멀리 호수와 폭포가 보인다.


남자가 쉬는 산이다.


아 진짜 경치 좋다.

발아래 굽어본다는게 이런 느낌일것이다.


자 이쯤에서 펜탁스 K10d의 계조 테스트

선생님, 암부가 보이지 않습니다.


좀 올려도 암부는 여전히 잘 안보이네요


조금더 올리자 구름에 하이라이트가 작렬하기 시작한다.


하늘은 이미 하ㅋ얀ㅋ색ㅋ

난 사실 밑에서 두번째 정도의 계조가 마음에 든다.


이건 갖고간 50-200 망원 번들이 너무 아까워서 -_-;; 망원 한번 땡겨봤다.

저 호수가 이만하게 보이는거임. 망원 짱.


폭포로 가까이 가봤다. 가 아니라 망원으로 찍은거 같다.


망원 마운트 한거 풀기 아까우니...


그냥 기록의 의미만 남긴다면, 망원번들도 충분히 역할을 다해준다.


산 위는 무섭게 바람이 분다.


다시 내려가자 'ㅅ'


우리 옆에도 로프웨이를 탄 사람들이 오간다.


밑에 내려왔다. 파노라마 휴게소!!


정말 굽이굽이랄까 -_- 휴게소 앞도 꾸불꾸불하다.


버스 시간표 보면 알겠지만... 배차가 30분 간격이다. 한번 놓치면 똥망하는거다 ㅡ.,ㅡ;;



다시 버스를 타고 그 거대한 호수쪽으로 내려왔다. 이곳은 그곳에 펼쳐진 관광지.



아까 망원으로 본 폭포가 눈앞에 있다.


내려가서 볼테다! 플레어 쩌는군화 ㅋㅋ





세차게 몰아내리는 폭포.


폭포 보고 내려와서 다시 버스타러 가는데 만난 강아지.

절대 만지지 말아달란다. 난 착한 어린이니까 만지지 않아 ^ㅇ^



바다가 아닙니다. 호숩니다 -_-


월리를 찾아라.


노인과 바다



태양과 싸워도 Pentax는 나쁘지 않다.


도오리, 태양빛을 받아 정말 새빨갛게 빛나고 있다.



돌아오는 버스는 또 3500엔정도 ㅋㅋㅋ 아오 버스 개비쌈 -_-

이렇게 닛코 여행이 끝났다


겁나게 배가 고팠으므로 가볍게 키츠네 우동정돈 먹어줘야 한다.


동경에 돌아왔다.

정말 떡실신 -_-


현지 유학생인 바투렁씨를 만나게 되었다.


이분은 일본에서 PSP를 사셨고...


UMPC로 컵험을 하셨다 - _-...


닛코의 사진이 너무 방대해서, 손댈 생각을 못하고 있었는데 막상 하니 금방 하네.

아니 금방은 아니고 ㅡ.,ㅡ;;


아무튼 닛코는 정말 경치 좋은 돈지랄하기 딱 좋은 곳이다.

나중에 가게 될 사람이 있다면, 돈을 듬뿍들고 가기 바란다. 돈많으면 보기 좋은곳이다 ㅋㅋ


사진찍어두길 잘했다. 볼수록 기억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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