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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Korea Life

11.11.05 교대역 양꼬치 항방 양육관


일본여행 종료후, 갖고 온 오미야게를 증정할겸, 겸사겸사 양꼬치 회동을 갖기로 하였다.

모임 카테고리는 와우, 양꼬치, (날 빼고) 춤? - _-;


11월인데 가을이다; 음 이상하군 원래 이랬나, 낙엽비가 내린다 정말로.



너희들이 거름이 될것이야.


흑흑 길치인 나만 놔두고 두분만 먼저 모여서 양꼬치를 드시고 계시다니 양꼬치가 목으로 넘어가십니까 엉엉 길잃은 어린양이 슬피 울다 37분만에 간신히 찾아간거 같은 기분도 들지만 뭐 기분탓이겠지.

위치는 교대역 14번 출구로 나가 직진하다가 주유소가 나오면 한블럭 들어가서 왼쪽을 보면 딱!


메뉴는 요런 꼬라지, 주로 양꼬치 10개치 먹는다 'ㅂ' 


요래요래 밑에 번개탄? 에 구버서 익은건 위로 놓고 쵸묵쵸묵 )>ㅅ<(


익은건 요로케 위로 올려둬야 타지 않는다.


기존 꼬치들은 이미 다 뱃속에 들어가서, 새로 시켜서 또 쵸묵쵸묵...

아오 근데 난 왜 이 야밤에 자폭 위꼴사를 올리고 있는거지 'ㅠ' 망했엉ㅋ


저거이 번개...탄? 번개탄인거 같다.


양꼬치엔 항상 딸려오는 맥쥬, 칑따오. 무난무난한 맥주 ㅎㅎ


칑따오 한잔 따라놓고 양꼬치랑 쳐묵하면 매우 맛이 좋다.


익히고 또 익히고 먹고 또 먹고


양꼬치만 먹을순 없으니 꿔바로우 (중국식 탕수육)도 먹자.

달콤 시큼하시다 ㅋㅋ 조재0님이 좋아할법하다.


더먹어 'ㅅ'

부른 배를 뒤로 한채 근처로 가서 커피를 마시기로 한다.


지나가다 갑자기 누군가를 발견했다고(...) 여기가 나와바리신듯한 몽님 ㅋㅋ


커피빈 갈까 어디갈까 하다가 결국 스타벅스 갔어요 'ㅅ'


당연히 금연이시다.


난 고칼로리의 댓가로 초저칼로리의 아메리카노 뉴_뉴... 지방친구 퉷


에스프레소 프라푸치노와, 라...라떼였나 윽 뭐였지.


이거슨 4S... 가 아닌 4, 몽님 스스로는 절대 안어울리는 케이스라 하지만 은근 잘어울리신단 ㅋㅋ


엑레기, 아이폰 아이폰.

이거슨 애플과 안드로이드의 배틀. 랄까, 정말 이제 피쳐폰 들고 다니는 사람 보기 힘들구나(...)


이쁜손 조쟁님 ㅋㅋ


젤네일 노랑색 이쁘네용~ ≥ㅅ≤




이거슨 호랑이, 사진엔 없지만 스타킹이 호랑이 색과 깔맞춤이셨다. 어디 부분이랑 깔맞춤인지는 비밀 ㅋㅋ


여러가지 루머가(...) 생성된 하루였다.
일억이라거나, 미쿡인이라거나, 한방에 900이라거나 ㅋㅋㅋㅋㅋ


간만에 즐겁게 수다를 떨었다. 5시간이 순식간에 사라졌단;;
마음맞는 사람들과의 대화는 언제든 환영 :) 

또 뵈어서 반가웠습니당 길마님 몽님 ㅎㅎ

영치기님 만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