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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Korea Life

2012.06.05 강남,신사동 캐슬프라하 치킨&하우스 맥주 먹짱 모임


트윗에서만 인맥이 있던 아는분들 세분과 만나러 간 날.

가볍게 배를 비우고(?) 출발


시작은 버거왕에서 시작, 이 감자 먹으면 안죽는다는게 사실인거 같은데... 맥도날드 프렌치프라이에서 이미 그 질긴 생명력을 확인했다.

이때 버거왕에서 우리는 모종의 행위를 했고 우리가 나올때쯤엔 "2시간정도 앉았으면 꺼져"라는 경고문구가 우리 뒤에 붙어있음을 알게 되었지만 우린 이미 3시간 앉아 있었다규 'ㅅ' 미안


도착한 곳은 깐부치킨, 내가 치킨을 좀 좋아해서 알아두는 몇개 안되는 업체중 하나.

 


이건 바삭바삭 크리스피 치킨


이건 전기구이 치킨 + 마늘인데...

...... 중요한것은 윗 사진과 아랫사진의 시간차가 약 6분 'ㅅ'

4명은 말도 안하고 깐부치킨을 입에 쳐넣기 시작했고 6분 + 10분 약 16분만에 다 먹고 자리를 떴다...
내 생각에 깐부치킨에 방문한 손님중 최단기간 기록을 세우지 않았을까 싶은데...



그리고 강남에 있다는 하우스 맥주집 캐슬 프라하를 가려고 했는데

망했네??

신사역까지 버스를 타고 이동후 도보로 10여분간 이동하여 도착. 신사동 캐슬프라하.


홍대 캐슬 프라하는 프라하의 시계탑을 모델로 했다던데 여기는 그냥 가게같은 느낌.


메뉴들이다, 가격이 나름 세다.



내부 인테리어는 깔끔하게 되어 있다. 연인들이 찾아도 괜찮을 장소(가격만 감당한다면)


전투용품의 진열.


참석자 한분의 필름 카메라, 그런데 프리뷰 버튼 어딨나여? 액정은?? (퍽)

카메라 귀엽다. 그리고 찍는법이 굉장히 어렵다 (...)


물주세요!

벌써 한분은 물을 원샷으로 다 드셨고 (...


이거슨 색만 봐도 알수 있다. 바이젠.

나를 라거 필스너 계열에서 벗어나게 만든 맥주. 밀맥 짱이라능 ㅠㅠ)d


바이젠이 원래 더 거품이 풍부할텐데.. 음


이건 가뭐시기? 여성에게 좋다는 맥주.


아래쪽은 손님이 아직 차지 않았다.


내부 인테리어 감상하면서 안주 기다리고 있다.

빨리 주세요 현기증 난단 말이에요.


우리는 매우 배가 고팠다

... 매우 배가 고팠던거 같다. 치킨을 그렇게 쳐먹고도.



인테리어 소품들의 전시, 선풍기가 살짝 부조화를 이룬다.


첫번째 안주 떡갈비.

....... 가 아니라 떡갈비 맛 소세지 -ㅅ-

5분인가 만에 사라졌다.


마가리타 피자. 10분도 안걸렸다. 난 토마토 두개 올라가있는 조각 먹엇다 테헷 ^ㅡ')d


다음은 예젝을 시켜보았다.

근데 은근 필스너 계열이라 내 입하고는 살짝 먼듯.


두번째엔 둥켈 바이젠2 예젝으로 시켜서 마셔보았는데 다들 만족하셨나 모르겠네.


예젝도 거품은 풍성할터...지만 집에서 먹는 파울라너보다 거품은 적다 -ㅅ-;


이건 고르곤 졸라 피자... 왠지 크레토스가 버튼액션으로 고르곤을 찢어 발기는 장면이 떠오른다.

뭔가 꼬릿한 향내가 일품인 피자. 근데 맥주 안주론 아닌거 같다 (...)


이건 엔젤 링, 마신 순서대로 고리가 딱딱 생긴다. 단언컨데 우리나라 맥주 일반계열들은 이런거 안나온다 절대로 -_-


먹고 나온후 다시 본 파울라너 뮌헨 바, 다음엔 여길 가봐야겠다. 맛있는 파울라너를 먹을수 있겠지??


솔직히 영통의 퀸스헤드와 비교를 안할수가 없는데... 

(http://lamiaw17.tistory.com/279 참조)

영통 퀸스헤드 : VAT없음, 피자 두꺼움, 양도 많음, 기본 안주 좋음
신사동 캐슬프라하 : VAT 10%, 피자 얇음, 양은 적은듯, 기본 안주 없음.

다음엔 퀸스헤드로 초대해야겠다. 꼭.




이건 사진 모음 'ㅅ' 


집에 오는길에 만난 길냥이 아깽이.


풀을 흔들어 유인하면 텁텁텁 장난치며 따라온다.


간신히 밝을때 찍은 아깽이.

...... 이 귀여움은 정말 살인적이구나 ㅠㅠㅠㅠ 고양이 키우고 싶다 ㅠㅠㅠㅠㅠㅠㅠㅠ


정말 사진 찍기 더럽게 어려운 어두움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