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영통 퀸스헤드, 퀸즈헤드, 파울라너 - Queen's Head, Paulaner-

수원 영통엔 꽤나 유명한 하우스 맥주집이 있다.

홈플러스와 그랜드백화점에서 

                                     
                                           여기쯤

그랜드백화점    홈플러스


에 있다. 지도 찾기가 귀찮아 -_-

주말에 출격한 기념으로 습격!

속어로 본다면 여왕의 대가리... (....) 정도 되려나.

술집 내부 정경, 정말 넓다. 내가 갔을땐 좀 이른시간이어서 그런지 조용했다.

전통맥주 제조법, 기존 라거류 맥주와는 달리 직접 주조한다고 한다,

이 몰츠?... 라는걸 

저기다 넣고 쓤펑쓤펑 하면 맥주 완성이래나??

먼저 시킨 바이젠이 한컵 나왔다.

그날 뿔난 사람 두명이서 맥주 건배 'ㅅ')乃

기본 안주, 의외로 맛있다. 찰진 맛이다. 
 

그냥 뭐 맥주가 다 그렇지 뭐... 란 마음으로

한모금 꿀꺽 했는데..

......
..........
..............

..............!?!?!?! 何っ？！


Σ(ﾟ∀ﾟﾉ)ﾉｷｬｰ

이거슨 맥주의 신세경... 내가 지금까지 먹던 맥주와는 다르다 ㅠㅠ 라거계열과는 다르다 ㅠㅠㅠ.........
중후한 맛과 목넘김, 거품의 두터움, 모든것이 기존의 맥주와는 궤를 달리했다.

내가 지금까지 마셔온건 이다지도 심심한 맥주였단 말인가...

같이 시킨 스파게티 등장

쳐묵쳐묵

피자도 등장, 피자도 맛있었다

그와중에 바이젠을 다 마시고 둥클래스 한잔씩, 흑맥도 맛있구나!!

이 거품 크아아이ㅏㄴ이ㅏㅎ민앟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지금까지 먹어본 맥주와 달리 너무 맛있었다.

그래서...
.....
...
.

!?!?!?! (;´Д｀)ﾊｧﾊｧ
.....  50캔 습득 완료 (.....)
난 화끈한 사람이지.

한국에서 맛볼수 있는 바이젠중 꽤나 상급인 파울라너와 육포, 야밤의 즐거움!!

이건 파울라너와 비슷한 바이엔슈테판의 헤페바이저

이쪽이 좀더 부드럽더라. 물론 맛이야 말할것도 없고. 크오옹ㄴ홈녕혼ㅁㅇ호 ㅠㅠㅠㅠㅠㅠㅠㅠ

맥주잔도 샀다 (...) 오오미 이 거품을 보소 지리것소

주말의 치맥은 한주의 피로를 푸는 적절한 수단이다.

하지만 치킨이 맛이 없다면 이야기가 다르지 (...)

이제 BHC치킨 베타테스트는 다 끝났고, 결국 교촌과 네네로 돌아가기로 했다 -_-


한동안은 밤마다 맥주 마시는 즐거움이 끝내줄듯 ㅋㅋ

그나저나 룸메한테 보이기 싫어서 베란다에 넣어두고 먹을때만 한캔씩 꺼내는데 (...) 이녀석 언제 나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