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은 코베를 목적지로 했다.
한때 대지진이 휩쓸고 갔던, 지금은 그 흔적을 거의 지운.
아침 일찍 일어나서 페달 밟고 키타센리(北千里) 도착!
뉴요커는 아침을 맥도날드로 먹습니다.
간지나는 뉴요커는 감자칩을 즐겨먹죠.
일본에 왔으면 빅맥이죠.
이건 사카사카 치킨너겟, 저기 봉투에 양념가루를 넣고 사카사카 흔들면 (...)
좌좐, 이렇게 양념이 골고루 묻어서 나온다.
코베를 가기 위해 한큐선을 탄다.
엔틱한게 이쁘다.
엔틱한게 이쁘다.
우메다 도착, 엔두루가 감탄했던 대규모 환승장(?)
파노라마로 보면
코베의 입구인 한큐 산노미야역(阪急 三宮駅) 도착
JR 코베 역에서 내리면 코베 중심 관광지와 2정거장 멀리 내리게 된다. 주의하자.
JR 코베 역에서 내리면 코베 중심 관광지와 2정거장 멀리 내리게 된다. 주의하자.
지하철을 나와서...
코베 하면 역시 이 만남의 광장.
만남의 광장의 명물
내멋대로 엉덩이 6개 합본이라 생각한다 (...)
내멋대로 엉덩이 6개 합본이라 생각한다 (...)
코베의 중심거리, 활발하다. 지진의 잔재는 찾아볼수 없다.
여긴 산노미야 협곡(...)인데, 지형상 그런건지 바람이 무지하게 불었다
이진칸 가는길의 큰 대로. 여행중 날이 흐린날은 없어서 다행이다.
...아 있었다 아라시야마 -_-;;
...아 있었다 아라시야마 -_-;;
이진칸 올라가는길의 이쁜 간판.
코끼리 와쪄염 뿌우 'ㅅ'
이진칸을 향해 올라간다.
이게 코베의 명물 스타벅스.
스타벅스같지 않은 외부 인테리어.
스타벅스같지 않은 외부 인테리어.
잠시 좀더 가까이 가본다. 이진칸을 염두에 두고 설계한듯.
저 천사마크는 일본에서도 그대로다.
맨하탄 스타벅스 로고는 다르다고 하던데...
코베 스타벅스 텀블러
바깥은 추웠고 커피는 너무나 황홀했다
커피샵스럽지 않다. 유럽풍 건물 내부같음.
실내 인테리어는 고풍스럽고 멋스럽다.
아마 옛 이진칸을 인수해서 개조했거나 아니면 이진칸의 정취를 느끼려고 이렇게 만들었겠지.
가게 앞에선 코베 푸딩을 팔고 있다.
코베역에서 이진칸까지 걸어올라온 길. 이 길 우측 어딘가에 스타벅스가 있다.
좀더 북쪽으로 올라가면 이진칸이다.
엘라스틴... 아니 파라스틴 아저씨의 집, 지금도 사나??
집들이 참 이쁘다.
하지만 이제 거주구역은 아니고 카페... Open이 눈에 띄인다. 들어가면 눈돌아가게 비싸겠지 -_-
집집별로 인테리어도 아름답다.
아뜨리에광고 표지판.
아 귀엽다 ㅋㅋㅋ
개객낀줄 알았더니 사슴이다. 카페 입구.
일본 내에서 유럽의 분위기를 느낄수 있다.
길을 따라 또다른 이진칸으로 가보자.
공개 이진칸 네덜란드관.
강아지들 흉근이 잘 발달되어 있다.
이진칸 내부의 길은 정말 복잡해서, 몇번 여행을 오더라도 같은 길로 여행할 일은 없다고 한다.
이진칸 주제에 일본이름이라니!!
여긴 덴마크 하우스.
어릴때 집 그리면 꼭 저런모양으로 그리곤 했지
오스트리아 관.
일전에 국격을 높이시기 위해 불철주야 정치인들께서 준비하신 G20관련에서
오스트레일리아 민속관에 오스트리아 의상을 입혀놔서 물의를 빚고는
같은 유럽이라 괜찮은줄 알았다고 했지.
적어도 그 담당자는 어릴때 사회과 부도를 보면서 꿈과 희망을 키우지 않았던 거다.
카페가 아름답게 꾸며져있다.
다리도 아프고 앉아서 먹고 싶ㅍ...... 은데 비ㅋ쌍ㅋㅋㅋ
여기도 혈액형 점.
아마 세계에서 혈액형 따지는건 일본한국뿐이라지?
물론 난 전혀 안믿는다 -_-; 인간이 4종류밖에 없을리가 없잖아??
자 또다른 곳으로 가자
야마테 이진칸. 가보진 않았다.
꼬마 예수... 그런건가?? 잘 모르겠다 ㅋ
이 집은 사자에게 보호받고 있습니다.
이진칸은 이런 안내판이 사실 불필요... 복잡하거든 ㅋ
아일랜드? 핀란드? 아이슬란드?? 어디 국기지 ㅋㅋ 그리스? -_-
이진칸 탈ㅋ출ㅋ
인상깊은 인테리어가 많이 있다.
공개라면서 돈은 받네... ㅋ
길가에도 이런 인테리어가 되어 있다.
코베도 마작을 피해갈순 없다!!
코베역 앞의 널따란 지역을 파노라마로 담아봤다.
소니의 최대의 역작, 스윕파노라마 ㅠㅠ
모토마치 가는길의 통로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난다
스킨푸드 한국거 아니었나!?
도착, 코베 모토마치
오오사카에 도톰보리가 있다면 코베엔 모토마치가 있다.
차이나타운 초입의 장안문.
이거 부처인가 아님 그냥 돼지인가 (...)
중화가의 특징은 빨간 홍등, 그리고 왁자함. 만두. 등등.
길가의 음식들이 우리를 잡는다.
마...만두!!
주전부리!!!
중화가는 항상 활기에 넘친다.
대신 요코하마의 차이나타운과 별 차이를 못느낄수도 있다.
중화가 한가운데에 있는 제단(?)
만두가게에 관광객이 버글버글하다.
허허 아이쿠 뭘 이런걸 다 =ㅂ= 란 느낌일까
만두가 300엔!!
우리나라돈으로 약 4000원
결코 싸진 않다. 일본물가치곤 싸지만...
저래 굽고 있다.
오오 만두 맛있어 보인다 오오
만두를 먹으며 바라보는 중화가의 한복판
홍등은 저녁하늘을 수놓고...
사람이 제일 많은 가게.
과...과연 월룡, Moon Dragon -_-;;
화려한 중화가의 중심.
중화가를 벗어나서 다른곳으로 가기로 한다.
장안문으로 들어가 반대편 문으로 나왔다.
메리켄 파크를 향해 간다.
저멀리 코베 포트 타워가 보인다.
진청색의 하늘을 향해 뻗은 아름다운 철골물.
코베항의 모습.
유람선도 있고, 저쪽에 우리의 목적지 MOSAIC도 보인다.
추워서 그런지 사람은 별로 없었다.
아아니!! 너 왜 거기있니!!! 내가 꺼내줄께!!
테헷 구출 완료 '㉦'
모자이크 쇼핑몰을 거닌다.
포트타워와 유람차가 보이는 곳을 향해 간다. 나름 야경 명소임.
길도 잘 꾸며놨음.
바로 이 장면 ㅋㅋ 코베 갔다 오면 많은 사람들이 이 앵글로 야경을 찍어오겠지??
코베의 야경.
야경을 보고 나서 배가 고파 그 옆의 쇼핑몰(?) 같은곳으로 간다.
한국인의 여행 필수음식, 페퍼런치.
달달한 음식에 질리면 필수 ㅠㅠ...
나왔다 페퍼런치!! ㅠㅠㅠㅠ
JR 코베에 도착
그대로 산노미야까지 왔는데, 이게 웬걸, 루미나리에를 한다고 한다.
무슨 전시회도 아니고 ㅋ, 앞으로 걸어서 15분. 이렇게 걸리겠나 싶었는데 정말 이만큼 걸렸다.;;;
몰려가는 사람들.
점점 사람은 늘어간다.
다이마루빌딩을 지나서...
드디어 메인거리 근처에 진입.
입구에 도착하자 사람들이 탄성을 지르기 시작한다. 물론 나도.
정말 끝없이 나열된 빛의 도로.
정말 웅장했다.
구경하느라 쉬이 발이 앞으로 가지질 않는다.
코베 루미나리에...
걷고 또 걷고
문득 뒤를 바라보자, 수많은 사람들의 얼굴에 빛이 가득하다.
빛
코베 재건을 위해 루미나리에에 100엔을 기부하는 행사. 물론 나도 100엔을 냈다.
코베 루미나리에 한정 기와 센베 ㅋㅋㅋ 이런 장사속 ㅋㅋㅋ
슬슬 빛의 복도가 끝나간다.
루미나리에 굿즈들 ㅋㅋㅋ
빛의 회랑을 지나오니 빛의 건물이 있다.
우왕.
건물안엔 바글바글
빛의 우주
빛의 은하....
우주선 발사대?
루미나리에 한정 타코야끼 (...)
딸기 음식, 먹어보진 않았다.
햄버거?? 뭐지? ㅋㅋ -_-; 이거 찍고 찍지 말라고 혼남
그렇게 키타센리역에 다시 도착했다.
이런 광경에서 여행을 시작했는데 ㅋㅋ 하루가 다 갔다.
사진이 너무 많아서 -_-;; 업로드하다가 지쳐서 오래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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