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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Europe Travel

09년 유럽여행 09.12.08 빈

연휴도 끝나가니 여행기도 마무리 해야지

연휴때 너무 쳐놀쳐놀 했음 ㅋㅋㅋ


음악과 낭만의 도시 빈(비엔나) 2일차!!

1. 일어나자마자 쇤브룬 궁전으로 ㄱㄱ
2. 쇤브룬 다 보고 카를 교회 구경
3. 카를 교회 보고 벨베데레 궁전으로
4. 벨베데레 보고 시립 공원에서 요한 슈트라우스 상 구경
5. 슈테판 대성당을 보고 밥을 쳐묵쳐묵ㅋㅋ 하고 호프부르크로
6. 호프부르크 구경후 미술사 박물관에서 구경후 보티프 교회 구경
7. 귀가, 아니 귀호텔


아침에 일어나서 밖을 보니 비가 옴

한숨만 ㅋㅋ

근데 이게 무슨 아침의 밝기냐...


호텔복도, 이 호텔 참 마음에 든다 ㅠㅠ


호텔 조식 뷔페

이 호텔 조식이 여행 내내 가장 마음에 들었다.

다른 호텔 퉷


일기 예보가 보이십니까?

비 흐림 비 비 비비비 비 비 비 비 비 ㅣ비 비 비 ㅅㅂ십ㅄㅂ도샙도새ㅕㅂㄷㄷ홰해ㅕㅂㄷㅎ


인터넷 이용 요금

ㅋㅋㅋ
ㅋㅋㅋㅋ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

안써 -_-


그래도 막상 비는 안내려서 다행이라 생각하고 쇤브룬 궁전으로 침투 개시


곳곳에 있는 이정표를 따라가면 쉽습니다.


거의 다 왔군요


내가 도착한 위치는 맵의 왼쪽 밑, 아놔 정문 놔두고 옆구리로 왔어 ㅡ.,ㅡ;;


쭉- 걸어가서 정문으로 가서 시시 티켓을 샀다

일본인 관광객이 정---말 많더라

※ 시시 티켓 : 쇤브룬 궁전이랑 호프부르크를 엮어주는 패키지 티켓, 호프부르크도 가려면  꼭 사자, 이유 불문

티켓까지만 있고 궁전 내부 사진이 없는건...촬영 금지라 그렇다 ㅡ.,ㅡ;;

궁전 내부는 참 이쁘다.

오히려 프랑스 궁전보다 오스트리아 궁전쪽이 내 취향에 맞는듯

쇤브룬 궁전은 아름다운 샘이란 뜻으로 리아 합스부르크 왕가의 대모(?) 마리아 테레지아가 사용했고

마리 앙트와네트도 여기서 태어나고 자랐다

그리고 오스트리아 합스부르크 왕가의 아니 황가의 최후 황제 프란츠 요제프도 여기서 활동했다

빈을 정ㅋ벅ㅋ 했던 나폴레옹도 여기서 묵었었다

유서 깊은 곳이지만 황정이 마감된 이시점에서는 오스트리아의 소중한 문화유산


관람이 끝나고 성밖으로 나오니 여기도 무슨 장터같은게 들어섰다.


정원 가는길...


정원의 드넓음

이게 아마 날씨가 맑고 푸르렀다면 기막히게 이쁜 곳이었겠다


저---멀리 보이는게 카페 글로리에테

내가 저기 가서 커피를 쳐묵쳐묵 하면서 정원을 내려다볼 정도로 여유는 없어서 안갔음 ㅋ


요거이 넵튠 분수


물의 신 호수니까 호수가 넓고 깊...을줄 알았는데 그건 아니더라 ㅋ


엄마 얘네 누구야?
걔넨 갈매기라고... 바다에 사는 애들이란다
엄마 정신차려 여긴 내륙 한가운데야
어머



호수 크기는 요정도


넵튠 상, 저거 청소는 어떻게 하지


넵튠 호수에서 바라본 쇤브룬 궁전


카페 글로리아테로 가는 산책길... 난 여기서 발길을 돌렸다


쇤브룬 정문 앞에 펼쳐진 크리스마스 트리

성탄절 분위기를 물씬 느낄수 있다


합스부르크 왕가의 상징인 독수리상...


두마리가 쇤브룬 궁전을 지키고 있다


다시 빈 시내로 와서 들른 곳은 카를 교회

빈 교회중 가장 아름답다고 한다 (교회중)


근데 내부는 공사중 ㅋㅋㅋ 아놔 맨날 공사여 ㅡ.,ㅡ


우리 말고도 많은 관광객 & 미사객들이 교회에 있었다


트램 노선도


트램이 참 빠르고 자주 오고 좋다


이렇게 세장 찍어두고 노선도 확인하면서 다녔음 ㅋ


트램을 타고 벨베데레 궁전에 도착했다

벨베데레 궁전은 상하궁으로 나뉘는데

단순히 말하면 미술관이다

뭐 궁전이라면 궁전이지만 ㅡ.,ㅡ 베르사유 그런정도는 아니고...


도시가 그리 크지 않아서 이런 작은 시장 하나하나 마다 소박하게 활력이 넘친다


벨베데르 궁전도 촬영 금지인데...

내 이사진만큼은 몰래 찍어왔다

위대한(?) 나폴레옹 1세

다들 책에서 많이 봤을 그 그림이다

상궁에는 유명한 구스타프 클림트의 키스 원본이 있다



요건데, 사진은 못찍으니 링크로 대용하자


벨베데레에서 아니, 벨베데레 상궁에서 나와서 하궁을 바라본 전경


미안하다 하궁 안간다


잘 꾸며놓은 정원 시계


벨베데레를 지나 시립 공원의 요한 슈트라우스 상 앞에 갔다

이 공원은 이 동상 하나로 유명해졌음 ㅋㅋ

공원 들르자마자 이거 찍고 도주 -_-; 비옴 히밤...


이것이 슈테판 대성당 내부

어제 밤엔 너무 늦어서(6시가?) 못들어가봤는데, 이제 들어와봤다

노틀담 대성당과 비교해서는, 노틀담이 더 큰것 같다



여긴 저 안에 미사할 사람만 들어갈수 있었을 거다, 난 뒤에서만 구경...


무슨 소원을 빌고 계세요??


성당의 뒤편 전경

어제처럼 종이로 막아두진 않았네


슈테판 대성당에 들른 후 빈의 명소 비너슈니첼을 먹으러 갔는데, 자리가 없어서 옆자리 아저씨 아주머니네 자리에 동석 ㅋㅋ

아 뻘쭘해 ㅋㅋ


이분들 참 친절했다

나보고 이거저거 말도 걸어주시고 하셨는데, 잘 몰ㅋ랑ㅋ


... 어머니 이거 너무 큰거 아닌가요

결국 절반 먹다가 포기 ㅠㅠ... 내돈 ㅠㅠ...

맛은 있는데 이것만 시킨게 패인이랄까...


비너슈니첼을 먹고 와서 피글밀러 가게를 찍었다

이 가게는 약 400년 된 가게 -_-;; 모차르트 싸인도 있다 가게 안에;;

뉴욕 타임즈에도 소개되고 암튼... 뭐 이런데서 먹은걸 기념하자


조넨펠스 가세 입구에 있는 구텐베르크 동상

요놈이 활자를 만들었다고 하는 놈이냐!? 우리가 더 먼저 만들었어!!

근데 이 구텐베르크가 그 구텐베르크가 아님 어쩌지

ㅋㅋ 몰ㅋ랑ㅋ


걷고 걸어 호프부르크 앞까지 왔다

여기가 바로 미하일 문


문 안으로 들어갔다

얘네들은 문도 이렇게 화려해... -_-;;


요거시 시시 박물관과 황제의 아파트먼트 입구

그 전에 궁정 은식기 콜렉션이 있다


아마 은으로 해둔 이유는 독에서 자유롭기 위함이 아닐까


저게 다 얼마여...


이건 금은 아니고 금 도금이다


맨날 저렇게 세팅하고 밥먹었다 이거지?? 하인들 죽어났겠어 ㄷㄷ


이거슨 은식기 말고 33M 금도금 식탁 -_-;;


오오 끝이 없어...


대략 길다 -_-



대충 이어 보았다, 이런 느낌으로 생각하면 되겠다


합스부르크 서비스, 저런 종류의 접시가 있다는것 같다


무언가 합스부르크 성 같은게 새겨져 있는 접시


가자미 넙치 ㅋㅋ 귀엽다


이건 끽해야 10m정도의 금도금 쟁반

이거 갖고  싶다... 하나 팔면 얼마여 ㅋㅋ


이거시 빈의 특산 토산품 모차르트 쿠겔

인데 프라하에서도 팜 - _-; 뭥미


은식기 콜렉션을 보고 나왔더니 구왕궁과 신왕궁 사이에 도착했다


이 동상이 아마 프린츠 1세의 동상

여기서 황제의 아파트먼트와 시시 박물관에 갔는데... 둘다 촬영 금지더라

난 어글리 코리안이 될수 없어서 안찍었다

황제의 아파트먼트 : 프란츠 요제프 1세가 집무를 본 곳으로 베르사유처럼 얼척없이 화려하거나 그러진 않다

시시의 박물관 : 프란츠 요제프 1세가 사랑했던 부인 엘리자베트의 애칭인 시시, 의 박물관
                      시시의 일생이 담겨있다. 시시는 어릴때 선보러 온 언니 따라왔다가 요제프 1세에게 덥ㅋ썩ㅋ
                      언니만 속쓰리지 뭐ㅠㅠ... 시시 박물관을 보다보면 오스트리아 사람의 시시에 대한 애정을 느낄수 있다
                      시시는 아들도 자살하고... 궁궐이 싫어요 싫어요 라고도 했고...
                      결국 나중에 무정부주의자에게 암살당한다, 요제프 1세는 통곡했지만 최후의 황제로 오스트리아를 위해
                      몸을 바치다가 1차 세계대전이 한창일때 작고한다. 그후 제국은 붕괴.
                      지금 어느나라 모 대통령과는 아주 오쏘고날하다. 퉤.


두 장소를 보고 나와서 헬덴 광장을 지나서 부르크문으로 향한다. 저 동상이 오이겐 공 기마상.


이건 미술사 박물관인데... 저 표 파는곳이 너무 신기했다

돈을 넣고 저쪽에서 표를 주면 빙글 돌려서 맞바꾼다

(칼을 든)강도의 위험도 없고 다 좋은데 만약 표값이 5유로고 내가 10유로 주면 혹시 거스름돈 안주면 멱살도 못잡음 ㅋㅋ


이거슨 미술사 박물관 티켓


천장부터 드높다

저기 가운데 원이 한층 더 위에 있는거임


이게 입구... 얘네 박물관은 하나같이 정말 크다

이 박물관은 프란츠 요제프 1세때 지어져서 이어져 내려오고 있음


입구에 들어와서 천장의 프레스코 화 (맞나)? 를 보았다. 오오 스케일좀 봐라...


입구 조각도 예술품 ㅡ.,ㅡ


영웅(같아보이는 놈) : 돈내놔!!

켄타우르스(같아보이는 놈) : 드...드리겠습니다!!

영웅(같아보이는 놈) : 필요없어!!!



이것은 미술사 박물관 카페

Just Go 빈 시리즈에 이거랑 똑같은 사진 있을거다.


얘네는 상상만으로 그렸다는게 대단하다


오오 천사님... 인터셉터를 뿜어내는 천사


평원에서의 대전투


뭐 전투의 여신 그런것 같은데...

왜 가슴을 까고 계세요 춥게 ㅡ.,ㅡ


바벨탑같은 그런 느낌이 드는 그림


눈 연출이 멋진 그림


목 시리즈1


목 시리즈2


목 시리즈3


기독교에 대해 잘 모르니 뭐 ㅡ.,ㅡ;;


가끔은 남자 누드도 봅시다


다 보고 이제 가려는 참...


이건 보티프 교횐데...

이것도 수리중이긴 한데 저 앞의 조지 클루니 간판이 더욱 볼맛이 안나게 한다 -_-


보티프 교회를 말그대로 겉만 핥고 호텔로 돌아가는중

빈 남역에서 8유로짜리 피자와 2유로 콜라를 사서 호텔로 ㅋㅋ

빡세게 빈을 일주한 하루가 끝났다.


다음날 먹을 조식 뷔페를 기다렸지만 못먹었다 ㅡ.,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