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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Korea Life

11.12.18 이수 돼소마루 먹부림 송년회


먹부림 레이드 창설 6주년 기념. 송년회를 개최한다.

년이 아니라 달 아니냐고? 믿음이 부족한 당신 회개하라.


정갈한 불판과 된장찌개. 이 불판은 오늘 우리를 위해 뜨겁게 불타오른다.





항정살과 여타 고기를 쳐굽쳐굽쳐굽.


오오미 잘익는다 ㅠㅂㅠ... 맛있겠다 ㅠㅠㅠㅠ


불판이 좀 얼룩이 끼면 귀신같이 나타나서 닦아주신다. 

여기는 밑반찬이나 마늘등이 모자라는 꼬라지를 못보심... 정말 격하게 감동한다.


불판 가득 늘어찬 고기... 하지만 그들의 먹성을 상대하기엔 역부족, 저거 순식간이다.


기름마늘 보글보글, 요거이 또 맛있지 내가 생마늘만 좋아하지만 요거는 인정.


암돼지 한마리 (35,000)을 순식간에 처리하고, 항정살이나 갈매기살(?) 2인분 먹으려고 했는데... 그럼 320그람이라서 우린 다시 1kg 35000원 암돼지 한마리를...



리필된 고기도 계속 쳐묵쳐묵


... 다행히 새벽에 글을 쓰지 않아서 셀프빅엿위꼴은 안당했다.


니쿠마이스터가 없어서 조금 태웠지만 어떠하리.


2kg을 쳐묵쳐묵... 하기엔 좀 배불렀나, 어쨌건 1인당 500그람씩 먹은셈이니(...


격렬했던 전투의 흔적, 인당 500g의 단백질을 보충하고 그렇게 2011년을 보낸다.

고기 맛 이야기는 별로 안했지만 그건 깜빡한거고, 적극 추천하는 가게. 양, 맛 모두 잡은 가게라 할수 있다 'ㅂ')b

먼곳까지 와주신 공대원님들 감샤함미다. 모쪼록 맛있게 즐기고 가셨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