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방샤방 주행의 대명사, 유니크함이 매력인 브롬톤.
폴딩시 좀 과장해서 약간 큰 쇼핑백에 담기는 정도가 포인트.
기어는 2,3,6단이 있으며 3의 배수는 내장기어가 들어간다. 내장기어가 들어가면 무게가 급 늘어난다.
3단부터 축에 내장기어가 들어가며 무게가 급상승...
그래서 브롬톤을 살때 무게를 고려한다면 2단이 가장 나을것이다.
일단 프레임이 철제고.. 폴딩되는 부분이 많으니 그부분이 통자가 아닌 속이 폴딩구조로 차있을테니 무겁고...
확실히 가벼운 바이크는 아니다.
브롬톤은 부품을 조합하는 맛이 있다.
핸들은 M,P,S형, 각각 -_- [_] ㅡ 이렇게 고를수있고, 기어도 고를수 있고(다만 핸들모양에 따라 어느정도 고를수 있는 차이가...)
안장도 서스펜션을 다느냐 마느냐 등등... (하긴 다른 브랜드도 가능하지만)
최고의 커스터마이즈 장점으로는 색상이 다양하단 점이다.
보라 이 아름다운 색상들을. 다만 매년 색상은 다른것 같다. 작년엔 베이비핑크가 있었는데 올해엔 없는듯??
(미벨에 한해)다혼은 16,20인치를 둘다 생산하는데... 브롬과 스트라이다는 16인치가 주력이다. 그래서 여자가 타면 아주 이쁘다 *-_-*
다혼 16인치는 커브D3, 커브SL등이 있는데 커브D3은 핑크가 있다 하앟하앟.
다혼의 장점은 풍부한 마켓쉐어를 기반으로 한 사용자의 대중성. 부품도 구하기 쉽고.폴딩도 된다.
브롬톤이나 바프 등은 커스텀 부품이 많아서 바꾼다면 휠셋, 타이어...정도인가? -_-;;
그리고 가장 중요한건 미벨중 속도감이 최고다.
다혼의 2011년 새 모델 벡터 X27h, 3x9단의 27단 변속, 10kg ,불혼바
기존 라인업의 스피드TT프레임에서 Mu계열 프레임 모양으로 바뀌고, 망고 오렌지 컬러를 채용.
존재감을 온몸으로 발산하는 자전거다. 물론 로드랑도 한판 붙어볼만한 미벨이기도 하고.
x27h의 주행영상, 비록 회전축이 더 짧은걸 이용한 착시이긴 하지만 택시와도 대등하게 달리고 있다. (물론 착시)
그 외에도
Vector X10, X20 (X20은 레드프레임)
Mu SL프레임에서 약간만 변형되어 더 좋은 부품을 쳐박아서 우월한 성능을 발휘. 가볍고 빠르고.
전년도의 Mu-SL과 동일모델이라고 봐도 됨. (구동계가 좀더 상급의 부품들로 바뀌었음)
X10의 주행영상, 가볍고 매우 빠르다.
뮤 P24
가장 무난한 퍼포먼스를 자랑.
그 외에도 다혼은 자전거 종류가 정말 다양해서, 가격별, 원하는 옵션별 골라서 살 수가 있다.
공홈을 참조하자.
[3] 버디
버디는 사실 잘 구하기가 힘든데
많은 프레임이 이런 형상을 갖추고 있다.
막 뛰어나가려는 재규어같은 인상을 준다.
버디의 폴딩은 이정도 크기, 다혼과 비슷하다, 대신 타이어가 18"로 다혼보다는 조금 작다.
속도나 사이즈 등등 다혼과 비슷한 느낌. 그리고 한국에선 다혼이나 브롬톤보단 구하기가 약간 힘이 든 느낌이다. (찾아도 다른것보단 적게 나온다)
[4] 바이크 프라이데이
사실 바이크 프라이데이는 그냥 미니벨로를 타고싶다! 고 생각한 사람이 타기엔 조금 무리가 있다.
왜냐하면 다 수제 주문작업인데... 그 주문이라는게 자신의 신체 치수를 써서 보내면 한 2~3달 잊고 있으면 배달온다고 한다.
물론 자신에게 맞춰서 만든것으로 애착이 두배로 늘것은 자명. 대신 동급 부품을 쓴 타사 자전거에 비해 매우 매우 매우 비싸다
이런식으로 폴딩이 되는데... 자세한건 아래 영상 하나면 끝난다.
대단하지 않나 3초폴딩. 나도 이 영상에 혹했었다.
모델명이 겁나 많아서, 티킷 이라는 단어 하나만 가지고 찾을수는 없다 (...) 여러 카테고리중에 맘에 맞는걸 골라야 한다.
그리고 3달여의 기다림. 거기에 추가되어 오는 네임 플레이트.
자부심만큼은 가져도 될만한 바이크.
[5] 스트라이다
브롬톤과 더불어 영국의 양대 자존심.
모처에서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삼각형이라고도 한다.
길가다가 한두번은 봤을거다.
폴딩하면 우측처럼 된다. 내가 써본 경험으로는 의외로 균형잡기 어렵고, 무게는 살짝 무거운 편. 12kg쯤 되려나??
16인치 바퀴가 주로 있고 보통은 케블라 벨트로 1단(?)기어인데, 체인으로 된 2단도 가끔 볼수 있다.
대신 2단 해봐야 기어비는 그렇게 확 나아지지 않으니 차라리 하의에 기름이 묻을 우려가 없는 벨크로는 어떨까.
약 2년간 타본 결과 언덕은 완만한 언덕정도면 그럭저럭 오를만 하고, 오래 들기엔 살짝 빡세다.
그리고 속도(...) 는 기대하기엔 좀 무리고, 5km이내라면 그럭저럭 다닐만하다.
폴딩시 음식점이나 식당에 갖고 들어가기 살짝 부담되는 크기. 브롬톤이 폴딩면에선 훨씬 우수하다. 그리고 훨씬 비싸지.
국내에선 EZY 바이크던가, 이지바이크? 인가로 카피모델이 있다. 얼핏보면 못알아챈다. 라이센스는 주고 베낀건가;;
똑같다 -_- 바퀴가 더 작아서 더 오래 굴려야 한다는게 함정.
[6] 티티카카
티티카카는 우리나라 브랜드인데...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자세히 조사를 안했는데 언급하는건 선입견을 만들 우려가 있으니...
하지만 프레임구조 등에서 다혼의 향기가 난다고 본다.
마지막으로 바프의 티킷과 다혼, 그리고 브롬톤의 폴딩 경쟁(?) 영상을 보자.
브롬톤 유저가 지나치게 조심스레 폴딩하는듯, 티킷은 과연 빨리 접힌다.
하지만 간과하지 못하는건, '자전거는 접는 시간보다 달리는 시간이 훨씬 길다는것'
다들 개성이 너무너무너무너무 다르기 때문에 뭘 추천할지는 알수 없지만. 특화된 부분만 보자
샤방샤방 : 브롬톤
질주본능 : 다혼
폴딩 : 티킷
각각 이렇다고 나머지 부분이 부족한건 아니고, 각각 저쪽에 좀더 특화됬다고 보면 될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