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6.02 지방선거

어제 퇴근을 늦게 하고, 오늘 출근시간이 정해져 있어서 (...)

아침에 살짝 늦게 일어났더니 출근시간까지 시간이 없더라.

2~3시쯤이면 끝날것 같아서 출근했는데 왠걸 7시쯤이 되서야 간신히 끝났다.

비록 한표지만, 아쉽다. 그리고 회사에서 이런식으로 표를 날린 사람이 많을거라는데 또 한번 슬퍼졌다.

개념글 하나 링크


나도 저 글 내용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견해이다.

하지만 내쪽 견해는, 믿어주기엔 많은 시간인 2년을 주었다. 그 사이에 한나라당은 나의 신임을 0 이하로 잃게 되었고

그 결과를 오늘 투표에 반영하려고 했으나 아쉽게 놓쳤다.


우리나라는 여당 야당이 매 정권마다 거의 바뀐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당선때 열우당이 여당이 되었다가 노무현 대통령의 정책 진행에 의해 중간에 대패를 한걸로 알고 있고.
이번에도 민주당이 잡아가는 분위기다.

급한 성격의 국민성이 반영된것일지도 모르겠지.


내 지론은 "상병신과 병신이 있다면 병신을 뽑아준다" 는 것인데, 이번엔 상병신이 한나라당이었을 뿐이다.

다음 정권에서 민주당(집권한다는 가정하에)이 또다시 삽질을 한다면 난 미련없이 다른 당을 찍어줄 것이다.


믿어줄때 잘해라.


※ 각종 언론 댓글에 서로 좌빨이니, 수꼴이니, 노무현빨갱이니, 친일빨갱이니, 전라디언이니 경상도 뭐시기니 슨상님이니, 하고 싸우는 놈들은 다 지들 그릇이 그정도밖에 안된다는걸 드러내는 것이다. 그런식으로 그들은 평생 상대방에 대해 쏟아내는 아드레날린으로 모든 사회 부조리의 책임을 욕하는 상대에게 떠넘기며 발전없이 살아가겠지.

※ 선거 안해도 그만이라는 사람들은 부디 정신차려주기 바란다.
(오늘 나도 못해서 딱히 할말은 아니지만, 안해도 그만과, 피치못해 못간건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