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Life2009.09.12 13:37

현재 DSLR시장은 그야말로 춘추전국시대이다.

SLR세대는 건너뛰고 이야기 하면,

캐논은 발빠르게 디지털 시대에 맞춘 여러 렌즈군과 바디를 내놓으며 시장을 독식했고 (대신 기름을 유출했으며)
무언가 기술을 선점한채로 다른 경쟁사가 기술을 발표할때마다 '우리도 있다능!' 라면서 대처하면서 내놓는 느낌이다.
수많은 렌즈를 보유하였으나 이미 고정관념화 되어 있는 핀문제가 유명한 메이커.



니콘은 캐논을 쫓아가는 형세로 가던중 재작년, 작년에 연이어 괴물스런 바디를 내놓으며 마켓쉐어를 캐논대비 동등으로 가져갔고(외계 기술을 손에 넣었다는 소문도 있다)
잘 나가다가 최근 발표한 d300s에 삐끗한 느낌이다.



펜탁스는 istD로 야심차게 DSLR에 뛰어들었으나, 엄밀히 말하면 과거 SLR의 왕좌, 선구자적 역할은 내놓은지 꽤 되었다.
분명 떨어지는 바디 퍼포먼스에, 오래된 렌즈군(최근엔 DA*로 리뉴얼되서 나온다만)이 문제.
하지만 그 색감만으로 많은 열성팬을 확보. 그리고 작고 이쁜 ltd 렌즈도 한몫.
결론은 K-7, K-m 이전엔 펜탁스는 조금은 어두운 행보를 보여준게 사실이다. (지금도 그리 밝다고는...)



올림푸스는 애초에 APS-C 35mm판형 대비 1.5배 크랍 판형 이상에 관심을 버리고, 독자적으로 Four/Thirds 마운트로 그들만의 풀프레임을 구축해 많은 팬을 확보하였다. (동지 : 파나소닉) 작고 이쁜것을 찾는 사람들이 많이 가는 메이커.
하지만 그들만의 리그에 그들만의 렌즈군이 부족하여 안타깝다.
실내용 카페 단렌즈 값이 100만원부터 달린다는게 가장 큰 문제점. (시그마 렌즈는 논외)



후지나, 시그마, 이곳은 내가 범접해보지 못해서 평을 못하겠다.



미놀타는 시대를 앞서간 기술을 선보였으나 과연 시대를 너무 앞서간 탓인지(근접센서 연동 LCD off라거나, SR이라거나) 망해서 소니에 흡수되었다.


DSLR 머리통에 무슨 SONY마크냐 꺼져 역시 소니는 까야 제맛, 이라는 이야기도 공식처럼 나도는 마당에,  무엇이 사람들을 끌리게 만드는 것일까?




소니가 카메라 업계에, 아니 정확히는 DSLR에 뛰어들면서 제휴를 맺은 곳은 렌즈의 명가 칼짜이즈(혹은 칼짜이스)이다.

흔히 세계 3대 렌즈라고 평하는 라이카(Leica), 칼짜이즈(Carl Zeiss), 나머지 하나는 로덴스톡이란 이야기도 있고... 사실 나머지 하난 잘 모르겠다 ㅡ_-;;
(그러나 확실한건 사진은 렌즈가 찍는게 아니라 사람이 찍는거고, 어느정도 수준이상의 렌즈면 다 좋다)

하지만 칼짜이스를 AF를 사용해 쓸수 있는건 현재 '소니' 가 유일하고
칼짜이스를 동경해 왔던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소니에 기웃거려보게 되어 있다.


'도대체 무엇이? 칼짜이즈의 무엇이 그리 좋다는 것인가? 그래 내가 한번 써보자'


이런식으로 다들 한번씩 소니에 발을 담그고 가는데
(물론 a100, a200, a300 군을 사용하시는 분들은 번들 & 신번들 계열로도 충분히 만족하신다)


프로츄어들은, 혹은 돈지럴을 하고 싶은 사람들은, 대차게 달려보고 싶은게 바로 이 망할 카메라 취미다.


뭐 여튼 그래서 작년에 소니 A900이 발매되었을때 사람들은 열광했으며(하지만 열광과 판매량은 비례치 않는다)


모 사이트의 소니 포럼에 가보면 1/3이상이 자기 사용기종을 a900이라고 표시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공식 소니 보급기라는 설도... -_-)


과연 소니! 라는 가격 책정에도 불구하고, 본인은 소니에 정착하였고(펜탁스 -> 니콘 -> 캐논 -> 올림 -> 소니)
아마 영원히 떠날일은 없을것 같다.


서론이 길었는데, 이와 같은 Carl Zeiss와 제휴한 소니 DSLR을 쓰다보면, 스트랩도 왠지 T*를 써보고 싶고 그런게 인지상정이다.

그런 니즈를 읽었는지 소니는 작년 a900 예약판매때 T* 스트랩을 경품으로 주었는데, 본인도 이뻐서 하나 샀었다.

하지만 그런 고객들의 가슴을 철렁이게 만든 사건이 있었는데.


바로 이것 ☜ 클릭


사람들은 불안에 떨었고, 소니에서 경품으로 제공한 스트랩이 아닌 개인구매한 나같은 경우, 아마 떨어지면 보상을 못받지 싶었다.

다행히 이 분은 보상을 받았는데...


바로 이것 ☜ 클릭


내가 생각해봤는데 a900 + Zeiss 떨어지면 조땔것 같아.

난 소니에서 예판으로 준게 아니잖아?

아마 난 보상 못받을거야.



사용중인 스트랩을 잽싸게 박음질이 단단한 번들스트랩으로 바꾸었고, 장농속에 쳐박쳐박 해두었었는데, 이제야 보수가 끝났다.

거진 반년간 버려둔 -_-;;




DSLR-A900 | 1/60sec | F/8.0 | 50.0mm | ISO-1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원래는 저 금속 단추같은게 없다.

목적은 저걸 박아서 끈이 빠지지 않게 처리하는것.

DSLR-A900 | 1/60sec | F/8.0 | 50.0mm | ISO-1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많은 사람들이 우려하는, 저런 금속형 단추를 양쪽에 박았을때 본체에 스크래치 나는 문제는

가죽세공 lv 15의 가죽세공 마이스터께 잘 비빈 결과 이렇게 뒷면도 깔끔하게 마무리 해주셨다.


이제 번들 스트랩은 잠시 쉬게 해주고, 샤방샤방한 T* 스트랩으로 돌아다녀보자 >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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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amiaW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