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작 대삼원

이것은 좋은것이다.


바야흐로 동1국부터 계속 털리기 시작해 망해가던 나에게 동4국 오라스가 열렸다.

나는 11000점, 1등은 34000점

오야임을 감안해도 23000점 차이는 삼바이만의 거대한 벽



이럴때 누가 말했지.

라고 이케다 상이 말합니다.

-ㅅ-

내 역전 우승이다!!

배패에서 발 3개 중 1개 백 1개로 시작해서 괜히 아까워서 안버리고 있었다.

그런데 어라 중이 하나 추가로 들어와서 백1 발3 중2

이제 난 속으로 외친다

"백 1개만 백 1개만 백 1개만"
"백 1개만 백 1개만 백 1개만"
"백 1개만 백 1개만 백 1개만"
"백 1개만 백 1개만 백 1개만"
"백 1개만 백 1개만 백 1개만"
"백 1개만 백 1개만 백 1개만"

왔다아아아아!!!!!!!!

백이 현재 바닥에 1개가 깔려 있는 상태로 절대 절명의 위기

소삼원 노려도 되지만 ㅋㅋ

중이 뜨자 잽싸게 울었다.

퐁!

그리고 마침내 마지막 하나 있던 백이 북가에게서 뱉어지고

론

론

론

론

론

실수로 퐁 누르면 똥망 ㅋㅋㅋ

론!!!

대삼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온오프 통틀어 첫 역만임

이로써 저번에 한번 맞은건 갚았다 (컴퓨터한테)

거봐 내 역전 우승이지.

1위임 ㅋㅋㅋ

아무 역만도 없었는데 대삼원 하나 추가 ㅋㅋㅋ



아 진짜 마작 카테고리 신설해야겠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