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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Buy

다혼 스피드프로 TT 2010년형 -Dahon SpeedPro TT 2010-


얼마전 미니벨로를 하나 샀더랬다. 다혼 벡터 X10.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참조.

내 저질 엔진으로두 평지에서 최고속도 35km/h정도는 무난하게 찍던 명기지만 (가볍고, 구름성이 좋다, 정말 잘나간다)

내 평소 생활패턴중 중간 직선주로 약 1km에서 항상 기어가 좀 남는(헛도는) 느낌을 참지 못하고...

불과 2달만에 기변을 하기에 이른다 -_ -;;.....

자빠링도 한번 없고 신품이나 다름없는걸 친구에게 넘기고 (...)  난 내가 갈망하던 좀더 높은 기어비(..)를 손에 얻었다.


 
바로 다혼 스피드 프로 TT, 2010년형

스피드프로TT는 2008년부터? 있었고, 2008년까지는 크로몰리 프레임, 2009년, 2010년형은 알루미늄 프레임,
그리고 2011년엔 Vector line으로 이름을 바꾼 알루미늄 프레임으로 발매되었다. (즉 TT는 단종)

벡터는 곡선이 좀더 강조된 프레임으로, TT와는 느낌이 사뭇 다르다, 벡터 X10이랑 비슷한 느낌이라고 보면 된다.

근데 이제 직선프레임이 보면 더 이뻐보여 //ㅅ//

Vector X27H와 TT는 부품이고 자시고 정말 다------------똑같은데, 무게가 왠지 0.5kg무거워졌다 -_-; 뭐지??;;;;

아무튼 벡터 27h도 고려안한건 아닌데, 벡터의 폴딩과 기존의 폴딩은 차이가 있다.
핸들포스트가 안으로 접히냐 바깥쪽으로 접히냐의 차이인데... 사소한거 같지만 -_-; 꽤 차이가 있다. 벡터 폴딩이 좀더 빡친다(...)

그래서 결국 쿨매를 덥썩 물고 기변!


전 주인이 깔끔하게 탔는지, 자빠링도 거의 없어 보이고 특이하게 각 마감부분을 빨간색으로 해두었다.

 


집에 와서 조이고 닦고 부품 갈아 끼우고, 새벽에 정비 마치고 한장, 이녀석과 함께라면 자전거 여행이 즐거울것 같다. 다만 허벅지가 부실해서... 


이로서 자전거 여행 참여 희망자 4명이 모두 다혼(...) 그중에 세명은 스피드프로TT, 한명은 벡터X10이라는 다혼 고급라인으로 이뤄진 돈지랄 여행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