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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Buy

Sony SAL70400G, 장망원 렌즈, 속칭 은갈치


야밤에 포스팅 하기가 피곤하지만, 지르머로서 안할수 없도다.

오늘의 마지막 포스팅은 금번 Sony에서 알파마운트용으로 새로 제작한 초망원 렌즈 70-400mm구간을 책임지는

SAL70400G이다.

상품 정보는 요기를 클릭 하면 볼수 있겠다.


Brand Sony
모델명 SAL70400G
70-400mmF4-5.6G SSM
광학부 렌즈구성 18매-12군
APS-C 타입장착시 35mm 환산 105-600
Full-Frame 화각 34° -6° 10'
ED Glass ED: 2
  -
조리개 조리개 날수 9
조리개 타입 원형조리개
최소조리개 F22-F32
포커스 포커싱 타입 인터널 방식
포커싱 방식 Super wave Sonic Motor
최소초점거리(m) 1.5m
최대촬영배율 0.27x
필터구경 77mm
후드 화형 바요네트방식
손떨림 방지기능 알파 바디지원
마운트 소니 알파마운트
크기 94.5 mm x 196mm
무게 1490g(삼각대마운트제외)


가볍게 복사해주는건 우리네 저작권 의식 룰루♪♬

붉게 표시한건 나름 렌즈스펙에서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이다.

화각은 34'-6' 사이, 이건 뭐 -_-... 비구면 렌즈는 2장, 색수차와 왜곡에 강합니다.

포커싱은 SSM이다.  스무스하게 잡아준다.

최소초점거리는 1.5m로 타사 메이커의 초망원 줌에 비해 짧다. 이것이 큰 장점.

최소초점거리가 2m 이래버리면 70mm영역 쓸때 답이 없다 -_-;;...

무게는 뭐... 이정도면 슈퍼망원줌 렌즈 치고는 가벼운 편이다. 자세한 무게 이야기는 밑에서



박스다. 모든 지름 신고는 박스에서 시작된다(응?)

은갈치 한마리 받으세유



박스를 여니 뽁뽁이에 담긴 박스가!!

갈치가 왔구나 갈치가!!


뽁뽁이를 거친 손길로 제거하니 일시불로 결재한 70-400G 은갈치가 한마리 와있네요.


오오 이거슨 SAL70400G F4-5.6



봉인되어 있다. 신기하게 알파 시리즈는 렌즈는 봉인이 되어있는데 바디는 전혀 -_- 봉인을 안한다.

그런데 잘 보면 테이프가 옮겨 붙여진 자국이 -_- 설마 중고는 아니겠졈;;


베었다! 나의 커터칼 앞에 봉인 테이프 따위 부질없도다.


구성품, 왼쪽부터 렌즈&파우치, 박스, 보증서 등등에 파우치 스트랩(?)과 사은품으로 받은 켄코 UV 77mm

하지만 난 이때를 대비해 77mm B+W MRC를 사놨지 ;-)


봉인을 푼 은갈치, 여러단계로 포장이 되어 있다. 후드 따로, 렌즈캡부분 따로.


후드 체결샷

무게는 가벼운 편이다.

일단 저기 보이는 삼각대 거치대와, 마운트 부분 빼고는 모두 플라스틱이다.

그렇지 않고서야 2kg도 넘었겠지.

하지만 후드가 너무 약해보인다. 물론 플라스틱 후드기에 나중에 잃어버려도 새로 사기에 금속후드보단 싸겠지.
(참고로 SAL2470ZA의 철제 후드는 가격이 15만원이다 -_-)

사실 전체적인 면으로 봤을때 렌즈가 묵직하고 두툼해보인다기보다는, 가볍고 촐랑이는 이미지가 느껴진다.
(물론 들어보면 무겁다;;)

그리고 아래, 왼쪽, 위에 각각 초점고정 버튼이 달려있다. 우측에 없는 이유는 세로 사진 찍을때도 렌즈의 우측이
지상을 향하는 일은 없기 때문이겠지.

그래서 어느 구도에서도 누르기 쉽게 해두었다. 하지만 불편한점도 있으니

나같이 초점고정 버튼을 인텔리전트 프리뷰 버튼으로 지정해두는 사람은 시도때도 없이 눌려서 인텔리전트 프리뷰로
들어간다 -_-;;... 아깐 스트로브 물리고 있었는데 눈 바로 앞에서 예기치 못하게 인텔리전트 프리뷰가 발동해

스트로브 발광 한번 해서 눈이 my eyes, my eyes 상태가 됐다. 그래서 적어도 은갈치 쓸동안은 초점고정 버튼을 인텔리전트

프리뷰 버튼으로 하면 안되겠다.


400mm의 내 동생 눈과 피부 크랍, 동생이 극구 올리지 말래서 눈과 그 주위 피부만 ㅡ.ㅡ;;

이건 뭐 현미경인가요 -_-?;;

그야말로 경악을 금치 못하게 한 샷




도도한 우리집 갯생키, 말티즈, 암놈, 건방진것


이 사진도 코부분만 크랍해보겠다.


100%크랍

어떤가, 현미경 저리가라 아닌가 -_-;;


α마운트 가족 사진...
좌측부터 대충
SAL70400G
FA-EB1AM
SAL50F14
SAL2470ZA28
SAL135ZAF14
격자스크린
MP300
58AM
A900

이쯤에서 구매가와 현재가격 비교를 해보고 내가 얼마나 아꼈나 세보자 -_-;

 품목 현 신품가  구매가  차액 
 A900 3,590,000  3,100,000  -490,000 
 SAL2470ZA 2,300,000 1,890,000 -410,000 
 SAL135ZA 1,980,000 1,690,000  -290,000 
 SAL70400G 2,300,000  2,100,000  -200,000 
 SAL50 470,000 300,000  -170,000 
 격자스크린 60,000 60,000 
 58AM 600,000 470,000  -130,000 
 FA-EB1AM 200,000 150,000  -50,000 
 MP300 190,000 100,000  -90,000

다 신품으로 샀는데 지금 신품가보다 190만원 아꼈다(SAL50 제외)

역시 지름은 타이밍 -_-;;






마지막으로 현재 카메라 장비 전체 가족사진

왼쪽 밑은 내 서브 DSLR Olympus E-520 + 25/2.8
오른쪽은 알파를 책임질 삼각대, 호루스벤누 1128T 트랜스포트


뭐 여튼 그렇다

이제 다 이룬 느낌이다. 장비병의 끝 -_-

더 살게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