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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Europe Travel

여행 완료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여행이 끝났다.

이번 여행에 관해 참 실망스런 일도 많았다. 그렇게 이사람저사람 최악의 선택만 골라서 하기도 쉽지 않을텐데.

덕분에 제정신을 차렸다. 착해빠지면 손해. 악해져야 한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아니지 싶은 일이 참 많았다, 나중에라도 내가 깨달았기에 망정이지.

뭐 어쨌건 여행은 다녀왔고...




:: 여행 준비물 ::

붉은 글자 : 차후 여행에선 가져가지 않겠다.
녹색 글자 : 이건 여행 필수품

카메라가방
a900 : 말할것도 없는 본체
  ㄴ SAL2470ZA : 표준줌
  ㄴ KM1735D : 광각
  ㄴ SAL50F14 : 작고 성능좋은 표준 단렌즈
  ㄴ 추가배터리 : a900용 추가배터리, 하지만 하루 쓰면 많아야 40% 사용하는 은근히 연비 좋은 a900 배터리라 사용치 못함

58AM : 야경과 인물을 담기 위한 스트로브
  ㄴ 에네루프 AA : 8알, 스트로브를 딱 10번정도 썼다, 그런고로 쓸 일이 없었다. 다음 여행엔 스트로브를 챙겨가지 않겠다.

ㄴ Kenko 77mm Zeta CPL : B+W와 갈아끼우기 위한 필터... 인데 유럽이 하루종일 비와서 뭐 컨트라스트를 높게 하고 자시고
                                       가 없었다, 오히려 실내에서 셔터스피드가 확보가 안되 별로 사용치 못한 대표적 실패사례

ㄴ Fuji MP300 : 여행의 필요조건은 아니나 충분조건에 해당하는 모바일 프린터
  ㄴ CR2 : 혹시나 모자랄 배터리... 인데 씌이진 않았다
  ㄴ Sony 케이블 : a900용 케이블, 이게 없으면 MP300은 쓰ㅋ레ㅋ기ㅋ

ㄴ GPS Logger : 역시 여행의 필요조건은 아니나 충분조건이다

ㄴ 여권 : 여권은 카메라가방에... 카메라가방은 절대 잃어버릴리가 없으니까

사이드 백
ㄴ 에어쿠션 : 장기간 비행에 잠을 자기 위한 필수품, 이게 없을시 스티븐 시걸이 목을 꺾고 갈것이다.

ㄴ 슬리퍼 : 장기간 비행에 신발대신 신을 1000원짜리 슬리퍼

ㄴ 여행책자 : 12시간 동안 보다보면 질린다, 그 전에 봐두자, 제본소 가서 접착제 부분을 잘라내고, 천공 해달라고 하면 된다.
                   구멍은 4개 정도로 뚫고 아침마다 필요한 부분만 떼어 가면 좋다
  ㄴ 여행지도 : 펼치면 커지는 지도야말로 여행의 필수품, 가고싶은곳을 포스트잇 라벨로 붙여놓고, 정ㅋ벅ㅋ 할때마다 떼
                     편하다. 루트 짜기에도 편하다

ㄴ 비행기 티켓 & 호텔 바우쳐 : 이게 없으면 어떻게 갈건데??

ㄴ 모자 : 햇빛을 가리거나, 머리가 떡질때 이용가능하다, 하지만 카메라를 쓰기 힘들기 때문에 상반관계

ㄴ 지갑 : 지갑엔 귀국시에 쓰일 한화 조금 (약 3만원), 600유로(약 100만), 신용카드(한국 통장 금액 인출 가능한 카드로)

PSP : 장기 여행의 필수품 -_-;; 이게 없으면 지겨워서 죽겠지
  ㄴ 외장 배터리 : 8번정도 만충이 가능한 파워엘리트 외장팩, 과연 든든했다
  ㄴ 외장 케이블 : PSP용 4?5pi? 케이블

복대 : 필요없더라

ㄴ 장갑 : 손이 시려워요 호오호오



캐리어
노트북 : 사진을 백업하기 위한 허브 역할, 유럽엔 PC를 쓸수가 없더라.
  ㄴ 노트북 어답터 : 당연히 필요하다
  ㄴ 외장하드 : 사진 백업용 스토리지
    ㄴ mini 5pin 케이블 : 사진 백업용 & psp용 연결 케이블
  ㄴ CF 리더기 : 이게 없으면 백업을 못한다 -_-, 뭐 소니케이블로 하면 된다만...

여행용 멀티어답터 : 유럽 각국 및 세계 각국에 쓸수 있는 어답터, 사실 가보니 220v 돼지코 모양인데 좀 가늘 뿐이더라.
                                (결론은 안꽂힌다, 그러니까 이건 사가자)
  ㄴ 멀티탭 : 4구 멀티탭, 충전할게 많으니 필요
  ㄴ AA충전기 : GPS Logger 및 58AM에 들어가는 AA 충전기
  ㄴ a900 충전기 : 당연히 필요
  ㄴ psp & 핸드폰 충전기 : 필요하다

ㄴ 자물쇠 : 캐리어를 잠그기 위한 자물쇠

ㄴ 고릴라포드 & 볼헤드 : 삼각대는 부피가 크니 고릴라 포드, 유용했다 정말로, 하지만 다음에 사간다면 SLR-Focus를
                                   가져가야겠다. 불안한 지지력

ㄴ 옷들 :  뭐 속옷류랑... 겉옷류... 그리고 유럽의 추위를 견딜 내복류(?), 가장 유용했던 복장은 목티 s(-_-)z

ㄴ 화장품류 : 뭐 스킨 로션, 그리고 야외 활동이 많으니 썬블럭 정도, 이건 가방에 넣어가면 기내 반입금지품목이다

ㄴ 샴푸 & 치약 : 유럽 호텔엔 이거 없다 -_- 꼭 가져가자, 안가져가서 세상에서 가장 비싼 샴푸와 치약을 샀음




대략 이렇게 챙겨갔었다.


:: 짤막 소감 ::

1. 유럽은 겨울에 가면 해가 짧다, 춥다, 비만 온다 -_-
2. 물가 더럽게 비싸다... 화장실도 마음대로 가기 힘듬
3. 소매치기는 겨울이라 별로 없는듯, 만나진 못했다



여행기는 조만간 사진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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