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Life/Buy

소니 NEX-6, NEX6 + 디그니스 속사케이스

얼마전 순수 기변병(..) 이랄까 기변했다.


기존에 사용하던 NEX-7도 충분히 차고 넘치는 기곈데, 약간의 다운그레이드 +WiFi기능 추가인 넥스6으로 기변.


사실 wifi기능 짱임 ㅠㅠ 그런거임 ㅠㅠ



겉모습에선 딱히 NEX-7이랑 크게 다르..다.


가장 눈에 띄는건 우측에 트라이나비 휠이 사라지고 모드다이얼이 들어갔다.


트라이나비가 각각 대응하던 


- 1번 휠 : 조리개 or 셔터스피드

- 2번 휠 : 노출

- 3번 휠 : 그...글쎄 뭐였지


버튼들은


- 조리개 or 셔터스피드 : 모드다이얼 밑의 휠

- 노출 : 3번휠의 하단버튼으로 대체


로 변경되었고, 예전에 3번휠의 가운데에 있던 결정버튼의 역할을 셔터 근처에 있는 Fn버튼이 대신한다.






7과 6의 모습 비교.


번들렌즈가 18-55 기본모터에서 16-50 파워줌모터로 변경되어서 렌즈가 작아졌다. 환영할 부분... 이지만 화질은 18-55가 좀더 좋은거 같다.







뒷모습 비교, 동영상 버튼이 좀더 누르기 힘들어지게 바뀌었고 (환영이다, 예전엔 실수로 눌리는일이 많았음)

트라이나비가 없어진거 빼곤 큰 차이는 없음...


아, EVF의 접안부가 좀 작아졌다. 솔직한 심정으로 갑툭튀했던 NEX-7의 접안부보다는 NEX-6의 접안부가 훨 나은듯.



미러리스 시장에선 나름 선전하는 SONY





그리고 매번 하판에 기스날까 두려워했는데, 항상 조금의 상처가 나고 왜 안샀을까 망설였던 바지를 시작부터 입혀버렸다.


여러가지 메이커가 있는데 게리즈, 디그니스, 그외에 호루스벤누(는 아직인거 같다)랑 제렌폴 등등...

가격대가 다들 비싸니 그냥 맘에 드는거 사자. 디그니스 NEX-6 속사케이스를 산 이유는 젤 이뻐서... 대신 게리즈것과는 달리 SD카드를 뽑고 넣을때 하단을 분리해야 한다.

아, NEX-6이 인기가 없는지, 속사케이스도 종류가 별로 없다 (...) 안타깝지만 5R에 비해 이래저래 애먼한 기종이기 때문에 그런듯. 

잘 보면 필터도 KENKO PRO-1D 40.5mm다.

왜 내가 항상 쓰던 B+W를 안썼냐...면... 이거 수입이 중단됬는지 가격이 10만원정도 한다.

ㅡ.,ㅡ;;..... 내가 아무리 슈나이더필터 이하는 유리라고 매도(?)하지만, KENKO Pro1D, 혹은 여타 메이커의 MCUV까진 필요에 따라 용납하는데

Pro-1D는 꽤나 괜찮았기에 이번에도 구입. 그래도 왜이런지 모르지만 이런 쥐똥만한 구경에 3.5만원이나 한다 (...) 만원만 더 보태면 49mm B+W를 살수 있어.





새 α 사면 항상 찍어보는 로고. 그러고보니 원래 로고 주황색 아니었...나?? 흰색이었나?? 


블랙 + 오랜지 조합을 못본지 꽤 된거 같다.


그래서 오렌지 비슷한 바지를 샀다




속사케이스 씌우면 다 그렇듯, 하단부 틸팅에 제약을 받는다. 


내 기억에 5N용 정품 속사는 안이랬던거 같은데... 대신 정품 속사는 바닥에 똑바로 서지 못하는 -_-... 병신같은 구조였지.



샘플샷은 나중에 올려야겠다.


NEX-7은 가격을 적정가보다 살짝 낮게 내놨더니 바람같은 연락들이 왔는데 가장 먼저 연락주신 좋은분께 판매 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