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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Korea Life

2011.07.09 먹자 공대 레이드 현장, 수원 영통 치킨쥼, 치킨줌, 퀸스헤드, 퀸즈헤드


2011년 7월 9일, 뜻을 같이 한 멤버가 수원에 모이다.

http://lamiaw17.tistory.com/286

이후로 다시한번 리벤지를 결심한 멤버는 수원을 털기로 결심한다.


일단 모일 사람중 한명이 알토란 같은 개념(반성하세욧)으로 1시간 지각하는 사이에 우리끼리 맥도날드를 점거했다.

하지만 이날 최고의 히트는 바로 저 믜늣 메이드. 1600원이다. 우린 컵에 얼음이라도 띄워서 같이 주는줄 알았는데 'ㅅ'.... 

맥도날드 다툴래여? 숨질래여??


그 후에 영통에 위치한 치킨줌 이란 곳에 갔다. 대략적인 위치는 
http://search.naver.com/search.naver?where=nexearch&query=%EC%98%81%ED%86%B5+%EC%B9%98%ED%82%A8%EC%A4%8C&x=0&y=0&sm=top_hty&fbm=1&ie=utf8
를 참조하도록 하자.

기본안주마저 순식간에 사라지는 마성의 위장들.


어...없어!?


기본 샐러드&소스.


후라이드가 한마리 나왔다.
사실 우린 맛이 없으면 바로 박차고 일어나려고 1마리만 시켰는데...

그것이 오산임을 깨닫는데는 3분이 걸리지 않았다.


3분만에 바닥을 드러내는 치킨들.

우리의 우려와는 달리 치킨은 아주 맛있었다. 막 튀긴 치킨은 이래야 맛이지. 

바삭바삭하고 맛있다.


플러그인에는 날짜를 지워뒀지만, 치킨 첫 사진과 이 사진엔 고작 8분의 갭밖에 없다.

바닥 기름종이에 스며든 기름이 얼마 없다는것에서 두가지를 유추할수 있다.
1. 기름이 적게 튀겨졌다.
2. 기름이 바닥에 내려오기도 전에 우리가 다 먹었다 (...)

우리는 황급히 두마리를 추가 투입했고 (...


이제서야 가게 이름이 눈에 들어왔다. 치킨줌. 치킨쥼. 미안 우리 너무 배가 고팠어 (...


추가로 나온 안심 순살


과 다리살 순살. 정말 맛있었다.

우리는 대화도 관둔채 (..) 쳐묵하기 바빴다.


마...마이쪙 우걱우걱 )'ㅂ'( 디룩디룩


이건 안심. 


한개씩 남았다. 돗대일때는 부모자식간에도 달라고 안하는거랬지.

만 우리는 양보의 미덕을 발휘했다.

하지만 김알스 아저씨가 1시간 늦었음에도 개념을 상실한채 돗대에 깃발을 꽂는데...

자리를 옮겨서 하우스 맥주를 즐기기 위해 퀸스헤드로 이동했다.


잠시 짤막한 퀴즈.

Q. 몇명이 모인 상태의 기계 숫자일까요. 

5명, PSP가 7대인거 같지만 기분탓이다.
 


이것은 이날의 Pink모음. 

중앙엔 에반게리온 마리 안경테가 포인트, 안경집도  Pink.

마리 안경테 써봤는데 못쓸건 아니지만 쓰는 순간 시선집중당하기 충분한 아이템이다 (..)


오테 헤드폰, 이...이쁘다 참을수 없이 이쁘다 ㅠㅠ


기본안주. 눅눅해서 바꿨다. 나의 신의 미각을 피해갈순 없지. #개드립


바이젠4 둥켈1

맛있다 바이젠 ㅎㅎ


바이젠은 요 풍부한 거품과 부드러운 목넘김이 일품이지.


둥켈도 있지. 
근데 왜 둥켈 잔만 퀸스헤드 로고가 박혀있는걸까...


바이젠을 앞에 두고 다들 뭐하시는겁니까!


안주랄까... 피자가 나왔다.

참전자중 한분이 v를 그리셨지만 애석하게 화각에 들어오지 않았다 (...)


두번째 파스타가 나왔는데, 아니 이분들아 찍는 10초도 못참나여 포크가 달려들 준비 만반.


간신히 내 몫을 건졌다 (...


파스타는 소스마저 긁혀서 능욕당하고...


주방에선 저런식으로 진행중인게지.


역시 또 돗대(...) 누가 먹지 머뭇머뭇


이거슨 참전자 한분의 제공사진으로, 바로 미국의 M사이즈 스무디 (...) 한국의 Grande보다 큰거 같다. 3배쯤 커보인다 -_-


이것은 바로 레이드 공대의 토템과도 같은 아이템으로, 매번 모일때마다 한컷씩 찍고 정ㅋ벅ㅋ인증을 할것 같다.


5인 저스트 5만원, 1인당 만원, 지난번 캐슬프라하에 비해 가격적 메리트도 뛰어나고 안주도 맛있고 핥핥핥.


자리를 바꿔서 또 먹으러 왔다.(...) 

돈을 정산하는데...


죄송합니다 동전이 너무 많죠(..)


이 와중에 폭행몬을 하시는 참전자 K님. 
.......영어다!? 영어다!?!?
ㅠㅠㅠㅠ 한글판도 하기 힘든데 영어라니! ㅠㅠㅠㅠ



역시 딸기 빙수와 팥빙수가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숟가락들이 달려들 태세 만반...


딸기 빙수.


팥빙수.

난 우리나라 요식 사업이 정말 많이 남겨먹는다고 생각한다. 이게 9천원이라고??

팥고명 많이 봐줘야 1000원, 얼음 많이 봐줘야 500원, 인절미 1000원 치자. 설마 저 풀잎이 6000원이라도 하니??

투썸은 비싸다. 이건 확실하지.


파핑수 마이쪙 'ㅅ' 구구구구


이거슨 참전자 K님의 목걸이형 케이지.





그렇게 그들은 하루종일 먹고 또 먹고 먹고 먹고 다음을 기약하며 해산했다.

다들 만나뵈서 반가웠어요. K님의 뷰티함에 눈이 멀 지경이었다는 ^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