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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소마루

11.12.18 이수 돼소마루 먹부림 송년회 먹부림 레이드 창설 6주년 기념. 송년회를 개최한다. 년이 아니라 달 아니냐고? 믿음이 부족한 당신 회개하라. 정갈한 불판과 된장찌개. 이 불판은 오늘 우리를 위해 뜨겁게 불타오른다. 항정살과 여타 고기를 쳐굽쳐굽쳐굽. 오오미 잘익는다 ㅠㅂㅠ... 맛있겠다 ㅠㅠㅠㅠ 불판이 좀 얼룩이 끼면 귀신같이 나타나서 닦아주신다. 여기는 밑반찬이나 마늘등이 모자라는 꼬라지를 못보심... 정말 격하게 감동한다. 불판 가득 늘어찬 고기... 하지만 그들의 먹성을 상대하기엔 역부족, 저거 순식간이다. 기름마늘 보글보글, 요거이 또 맛있지 내가 생마늘만 좋아하지만 요거는 인정. 암돼지 한마리 (35,000)을 순식간에 처리하고, 항정살이나 갈매기살(?) 2인분 먹으려고 했는데... 그럼 320그람이라서 우린 다시 1kg 3.. 더보기
사당역 칼삼겹살, 이수역 돼소마루, 극과극의 음식점. 일본에 3주간 다녀온 후였다. 한식이 너무나 먹고 싶었고, 김치찌개 떡볶이 삼겹살 참치찌개 고추장 등등 먹고싶은게 산적해 있을 무렵, 우연찮게 그날 같이 귀국한 친구와 밥을 먹게 되었고, 나는 삼겹살, 친구 역시 삼겹살이 조나단(...) 땡기던 상태라 사당에서 만났다. 가게를 찾아 뒤지던중 떡볶이집(밑에 기술하는 죠스 떡볶이)을 발견했고, 우와 여긴 삼겹살 먹고 꼭 먹자, 라고 했기에 사당역 근처에서 먹으려고 한게 실수였다. 그러지 말았어야 했다. 그러다 들어간 사당역 칼삼겹살. 역에서 가까웠고, 떡볶이집에서도 가까웠기때문이다. 바로 나를 노하게 한 음식점 칼삼겹살. 들어갔을때 자리가 별로 없어보여서 나갈까 했지만 두명자리 있다길래 쪼르르 가서 앉았다. 하지만 자리에 앉혀두고 5분정도 메뉴판을 가져오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