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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Buy

소니 50마, 오십마, Sony SAL50M28


난 꼴통이다.

퍼스트 파티만 사용한다.

(주 : 퍼스트 파티? 해당 메이커의 전용 생산 렌즈, 서드 파티? 특별히 메이커는 없으나(있기도 하다) 이곳 저곳 파는 메이커
       DSLR로 치면 해당 메이커에서 만든게 퍼스트 파티 렌즈,
       게임기에서 치면 SCEK, MicroSoft등은 퍼스트 파티, 남코, 반다이, 타이토, 캡콤등이 서드파티
       퍼스트 파티도 중요하나 해당 라인업을 풍성하게 해주는건 서드파티의 역할이 절대적
       하지만 이 꼴통에겐 퍼스트 파티 렌즈만 렌즈임 - -)


Sony Alpha Mount로는 현재 마크로 렌즈가

미놀타 50마 구형
미놀타 100마 구형
미놀타 100마 신형
소니 50마
소니 100마
시그마 70마
시그마 60마(곧 나옴)
어딘가 90마
등등등

사실 다른건 다 모르겠고 -_-

내가 이제 와서 미놀타에 굳이 얽메일리도 없고 (냉혹하게 말하자면 망한 브렌드)

시그마는 내 인생에서 절대 쓰지 않을(성능이 아무리 퍼스트파티보다 좋아도) 메이커고 (적어도 펄을 바꾸지 않으면 안쓴다)

탐론이나 토키나는 딱히 나쁘지 않으나 그냥 서드파티라는 이유로 제외

탐론 60마 F2.0이라는 경이적인 매크로 렌즈가 땡겼는데... DT 전용이랜다 ㅡ.ㅡ 패스

그런고로 현재의 퍼스트 파티인 소니 SAL 렌즈만이 나의 목표이다.


그렇다고 100마를 가느냐??

소니 100마는 지금까지 어떤 메이커의 백마보다도 높은 가격을 자랑한다.

거의 1.5~1.7배 -_-


내가 펜탁스를 쓸때 백마를 35만~40만이면 사고 팔수 있었는데... 소니는 중고주제에 65만


과연...



It's a Sony!!!!


하지만 또 꼴통인게... 렌즈는 무조건 박스풀이 아님 안삼 (적어도 신품이 나오고 있는 렌즈라면)

몇가지 이유가 있는데

1. 그냥 만족감
2. 차후 매각시 편의
3. 2와 연관지어서 장물의 의혹을 피할 수 있음


내게 가장 중요한건 1번이다 -_-

그런고로 장터에 흘러간 수많은 구형 미놀타 50마, 소니 박스없는 50마 등을 흘려보내고 2주간 매복이 지쳐갈 무렵...

매물이 떴다



어느새 난 거래를 했고 오늘 왔다 - _-)v



이제 경비 아저씨가 나 안다...

"xxx호지?"
"네 -_-;;"
"도대체 왜 2일에 한개씩은 꼭 오는거유?"
"그...글쎄요 -ㅅ-;;"

자랑이 아니잖아 orz


우왕! 포장 완전 꼼꼼하심 ㅠㅠ...


아 이 아름다운 Orange Color

내가 진짜 소니를 떠날수가 없다.

그렇다고 안경도 소니로 살순 없고 -ㅅ-;;


구성품

으하하하 완전 새거다 ㅠㅠ...


아름다운 자태

50.4와 겹치지 않겠냐고 생각하겠지만...

용도가 교집합이라 (부분집합이 아님) 둘다 쓰는데 무리 없음




보이느뇨 SAL50M28의 아름다운 MACRO 문구가


1:1 등배 접사시 나오는 코의 길이

거의 저 대물렌즈 바로 앞에 피사체가 있다고 보면 됨 ㅋㅋㅋ

이제 뭘 접사하고 놀까??


루리웹의 유명인사처럼, 접사렌즈를 샀으면 항문접사쯤은 해봐야 하지 않을까

.... 안해






Alpha mount family~~ ^^

다음엔 어느 자식을 입양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