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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Buy

겜맥 판타스틱, Gammac Fanta Stick


바야흐로 10월은 철권의 계절이다.

(응?)

10/29, 드디어 아케이드에서 가동된지 거진 2년만에, 철권 6가 가정용으로 나온다.

지금까지의 전례를 깨고 (PS플랫폼 only) 마소의 엑박에도 발매했다.
(Wii는 논외로 친다. 그건 철권6를 돌릴수 없는 기계다, 더불어 내가 갖고 싶은 욕구를 못느끼게 해주는 기계이기도 하지)

벌떼같은 플빠들의 욕을 쳐 먹으며 반남이 엑박에도 발매한것에 대해, 난 뭐 발매하건 말건 -_-
이랄까

그냥 기계가 아쉬우면 게임기를 한대 더 사;; 뭐하러 멀티뛰는 제작진을 욕하냐;;


아무튼 전국 수많은 철권팬들이 기다려온 철권6를 대비하여, 나도 접대용 & 연습용으로 스틱을 하나 구비했다.



판타스틱

Fantastic과의 말장난을 유도한듯 하다.


새거 인증, 설명서는 뭐... PC랑 연결할때 어쩌구 저쩌구인데

내가 이 스틱을 PC에 연결할 일이 lim x (x -> 0) % 정도의 확률이기 때문에 -_- 메뉴얼을 굳이 읽을 필요는 없다.


화벨이 좀 틀어졌는데... 실제 색은 은색이다.

그리고 의외로 육중해서 밀려나지 않는다.

스틱 형태가 츄파츕스 형태가 아니라서 좋다(츄파츕스 형은 일본에서 많이 볼수 있다)

8방향으로 달그락 거리면서 걸린다.

버튼 사이 간격 적절하다.

심지어 PS3의 Home버튼까지 있을줄은 몰랐다.

팔목이 닿는 부분이 라운딩 처리가 되어 있어서 (각져있지 않다는 뜻) 팔목에 자국이 남지 않는다. 아프지 않다.

터보 버튼이 있는데, 격투게임에서 터보 쓸일은;;



결론 : 대만족, 여지껏 사봤던 스틱중 가장 완성도가 높다. 격투게임을 즐긴다면 꼭 살것.